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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 '가맹점 상생경영 100억 지원 프로젝트', 부산대신점 첫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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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 '가맹점 상생경영 100억 지원 프로젝트', 부산대신점 첫 오픈
  • 김의겸 기자
  • 승인 2020.12.2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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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가맹점 상생경영 100억 원 지원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bhc치킨은 앞서 "가맹점 내외부 인테리어 개선, 주방 시설 및 테이블 교체 등 노후화된 매장 인프라를 전반적으로 재구축해 개별 가맹점 역량 및 본사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고객 중심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0월부터 기존 가맹점을 대상으로 매장 인프라 개선 희망 신청을 받아왔다. 이중 매장 노후화, 지원 동기, 발전 가능성, 고객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선 대상으로 선정된 매장마다 금액을 산정해 지원한다. 사업기간은 내년 3월까지로 총 예산 100억 원이 투입된다. 

bhc치킨은 부산시 서구에 위치한 부산대신점을 이번 프로젝트 시발점으로 선발, 매장 이전 및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지난 22일 오프닝 세레머니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상만 bhc치킨 본부장을 비롯해 부산지역 가맹점 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진=bhc치킨 제공]

특히 이번 프로젝트 막을 연 부산대신점은 2005년 오픈한 매장으로, 기존 8평 배달형 매장에서 25평 비어존 매장으로 이전 및 확장하게 됐다. 

bhc치킨 부산대신점 점주는 “10년 이상 장기 운영하면서 본사와 구축한 탄탄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에 지원했다”며 “본사에서 단순히 매장 환경 개선에 필요한 금전적 지원만 해 준 게 아니라 새 매장 상권 입지 분석, 매장 경영 분석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를 위한 장기 플랜을 수립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문상만 bhc치킨 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가맹점들이 안정적이면서 장기적인 수익을 내는 게 곧 본사 성공이라는 철학 아래 꾸준히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해 힘써온 본사 행보 연장선”이라며 “배달에 주력했던 소형 매장들이 본사 지원으로 카페형 매장으로 전환하면서 새 고객층 유입이 가능해져 양적성장과 질적성장을 모두 일궈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했다. 

한편 bhc치킨은 지난해 매출 3000억 원 돌파와 함께 가맹점 연평균 매출이 전년 대비 40% 증가해 업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올 상반기 가맹점 월평균 매출이 전년 대비 30% 증가하는 등 지속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실적을 경신하고 있어 연말 본사 매출이 4000억 원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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