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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경험 확대→친환경 활동 강화' 2020 키워드로 본 안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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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경험 확대→친환경 활동 강화' 2020 키워드로 본 안다르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0.12.2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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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애슬래저 브랜드 안다르가 2020년을 4가지 키워드로 돌아봤다.

신애련 대표가 이끄는 안다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라는 예기치 못한 상황 속에서도 소비자의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며 "다가오는 2021년에는 올해의 활약을 발판 삼아 한 단계 더욱 도약할 수 있는 미래를 그리겠다"고 28일 밝혔다.

 

안다르 라이브 파지티브 스튜디오 [사진=안다르 제공]
안다르 라이브 파지티브 스튜디오 [사진=안다르 제공]

 

# 브랜드 경험 확대

안다르는 ‘애슬레저 리딩 브랜드’라는 수식어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활동을 벌이며 브랜드의 경험을 넓혀갔다고 전했다. 제품 제조, 판매, 수익 창출의 구조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직접 체험함으로써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했다는 설명.

10월 서울 삼청동에 문을 연 첫 플래그십 스토어 라이프 파지티브 스튜디오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웰니스(건강한 삶)’ 콘텐츠가 담긴 복합문화공간으로, 쇼룸을 넘어 브랜드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주목받았다. 2021년에는 안다르 스튜디오 필라테스의 2호점을 잠실에 선보일 계획이다.

 

안다르 에어웜 맨즈 기모 지니 [사진=안다르 제공]
안다르 에어웜 맨즈 기모 지니 [사진=안다르 제공]

 

# 트렌드 리딩

안다르는 운동복을 입고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소재, 디자인, 컬러 등을 심도 있게 연구하고 개발해 각기 다른 취향의 소비자를 만족시키면서 일상복과 운동복의 경계를 허물었다. 안다르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편한 옷을 찾는 고객이 늘고, 홈트레이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원마일 웨어’(실내와 집 근처 외출 시 착용 가능)와 다양한 홈트레이닝 용품의 매출이 급증했다.

특히 맨즈 캡슐 시리즈를 통해 여성 전용으로 여겨졌던 레깅스를 남성에 맞춰 론칭했다.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을 선보이며 애슬레저 브랜드 이상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써 새로운 지표를 제시했다.

 

안다르 뮤즈 그룹 마마무 [사진=안다르 제공]
안다르 뮤즈 그룹 마마무 [사진=안다르 제공]

 

# 최고와의 협업

올해 안다르는 최고의 파트너를 만나 브랜드 파워를 더욱 강화했다. 8월 여성그룹 마마무를 뮤즈로 발탁하면서 이들의 건강한 이미지에 힘입어 브랜드의 활력과 매력을 더했다. 브랜드 콜라보 음원 ‘워너 비 마이셀프(Wanna be myself)’도 선보이며 자신감 있고 당당한 마마무를 통해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했다.

안다르에 따르면 파트너와의 만남은 제품 품질의 향상과 다양성으로도 이어졌다. 글로벌 기능성 섬유 기업 효성 TNC와 컬래버레이션해 제작한 리업 페이스 마스크는 출시 3일만에 조기품절 후 추가 제작에 들어가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에코플로깅 [사진=안다르 제공]
에코플로깅 [사진=안다르 제공]

 

# 친환경 활동 강화

안다르는 자연과 공존하는 건강한 애슬레저 라이프 만들기를 브랜드의 또 다른 가치로 삼았다. 7월과 9월에는 쓰레기를 주우며 조깅하는 신개념 운동 캠페인인 에코 플로깅을 실천해 소비자에게 자연스럽게 친환경 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가치 소비를 제안했다.

뿐만 아니라 염색 과정 중 미세한 선이 생겨 버려지는 원단을 재활용해 품질은 동일하지만 가격은 합리적인 리업 에어쿨링 지니 레깅스로 탈바꿈시켜 론칭했다. 이외에도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리사이클 제품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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