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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길에서 멍때리기] 2021년 소띠해 신축년에도 소고기는 계속 먹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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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길에서 멍때리기] 2021년 소띠해 신축년에도 소고기는 계속 먹어야 할까?
  • 이두영 기자
  • 승인 2020.12.30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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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두영 기자] 새해 2021년 신축년은 소띠해다. 소는 선하고 우직한 가축이지만, 못된 짓을 많이 해서 바위를 산꼭대기로 밀어 올리는 고역을 무한반복 하는 시지프스를 닮았다.

인간 삶에 대한 기여도와 충성도를 따질 때 애완견으로 귀여움을 받는 고양이나 개보다 위쪽에 있는 동물이 소다.

소는 과거 농경사회에서 노동력을 제공하며 인간 삶의 조력자로 지대한 공헌을 했다.

지금은 육식 식단에서 빠질 수 없는 식재료로 존재 가치가 높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라는 옛 속담이나 ‘소는 누가 키우나’라는 말은 우리 삶에서 소가 그 만큼 중요함을 방증한다.

경주 토함산 자락의 한 농장. [스포츠Q DB]
소들이 한가로이 노니는 경주 토함산 자락의 한 농장. [스포츠Q DB]

 

그런데 인류 삶의 터전인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는 소고기 섭취를 줄여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지구 온난화의 주범은 온실가스인데, 대표적인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보다 지구를 데우는 위력이 월등하게 높은 것이 소,돼지,양 등 가축이 배출하는 메탄가스라는 사실이 과학자들의 연구결과 밝혀졌다.

최근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연구진은 메탄 배출의 60%가 목축업과 폐기물에서 나오는데, 가축이 트림으로 배출하는 메탄이 배출된 지 20년 후에는 이산화탄소보다 86배나 더 강하게 지구온난화를 부추긴다고 경고했다.

기후변화와 관련해 잘못한 것도 없는 소가 애먼 소리를 듣고 있다.

소고기,돼지고기 등 붉은색 육류의 과다 섭취는 체내 염증 수치를 높여 고혈압,심장병 등 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행여 쇠고기 스테이크 등을 즐기는 식습관을 가졌다면 새해에는 지구와 자신의 건강을 위해 육식을 줄여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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