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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근 BBQ회장 신년사 "디지털 전환 고도화로 기하급수 성장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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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근 BBQ회장 신년사 "디지털 전환 고도화로 기하급수 성장 이룰 것"
  • 김의겸 기자
  • 승인 2021.01.0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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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비비큐(BBQ)그룹 윤홍근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새해 성장을 다짐했다.

윤 회장은 지난 1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제너시스 치킨대학에서 창사 이후 처음으로 유투브와 줌을 통한 비대면 신년회를 갖고 “새해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고도화를 통한 기하급수 성장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윤 회장은 온라인을 통해 전국 패밀리(가맹점) 사장들과 임직원들에게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존하는 2021년"라며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혁신(Innovation), 언택트(Untact) 전략으로 창사 최대실적을 기록한 지난해 성과를 뛰어 넘어 ‘2025년 천년기업 제너시스 BBQ그룹 완성’이라는 비전 달성의 본격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준비했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경영을 바탕으로 ‘혁신적 매출성장’, ‘기하급수적 마케팅 실행’, ‘미래지향적 기업문화 완성’, ‘지속가능한 패밀리와 상생경영’을 통해 ‘Again Great BBQ’ 실현을 다짐했다.

[사진=BBQ 제공]

또 2021년에는 국내 성과를 바탕으로 북미, 유럽과 중동 지역 등 글로벌 시장으로 적극적인 진출을 노린다. 윤홍근 회장은 "2025년 전세계 5만 개 가맹점 개설을 통해 세계 최대 최고 프랜차이즈 그룹이라는 비전을 달성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윤 회장은 지난해 성과들을 돌아보며며 "미증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2020년은 위기를 새로운 혁신 기회로 삼는 BBQ 특유의 위기극복 DNA로 사상최대의 성과를 거뒀다”며 작년 한해 수고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BBQ는 "지난해 '핫황금올리브' 등 신제품들의 잇따른 성공과 언택트 소비에 최적화된 배달 및 포장 전문 매장 'BSK(BBQ Smart Kitchen)'의 성공적 론칭을 통해 소비자들과 예비창업자들은 물론 업계에도 큰 반향을 몰고왔다. 특히 BSK는 4월 론칭 후 현재 145개 매장을 오픈하고 250개 매장 계약을 마친 상태로 BBQ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철저한 소비자 분석을 통해 선보인 핫황금올리브 4종, '메이플버터갈릭', '치본스테이크' 3종 등 신제품들이 MZ세대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으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고, 업계 최초로 수제맥주 6종을 선봬 패밀리 매출과 수익성을 높이는데 기여했으며, 올 상반기 이를 공급하게 될 자체 생산라인을 완공할 계획"이라고 힘줬다.

더불어 본사가 전액 지원하는 '네고왕' 프로모션이 화제를 모으면서 최단기간에 자사앱 '딹' 멤버십 가입자 250만 명 달성을 이뤄내며 유통업계에 유례가 없는 마케팅 성과를 만들어 냈다고 자평했다. "이를 통해 지역별, 연령별, 성별 등 고객을 위한 타겟 마케팅 실행이 가능해짐은 물론 패밀리의 높은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없애고, 패밀리 매출과 수익성 향상에 기여해 ‘패밀리가 살아야 본사도 산다’는 윤 회장 경영철학이 실현되고 있다"고 했다.

[사진=BBQ 제공]

윤홍근 회장은 “2021년은 격변하는 경제상황과 새로운 소비환경 속에서 그간 다져온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고도화를 통해 새로운 디지털 채널 구축, 자사앱 서비스강화, 250만 멤버십 고객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차별화된 메뉴 개발 등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전사적인 디지털 대전환을 이뤄 나갈 것”임을 천명했다.

그는 “이를 위해 반드시 기하급수 성과를 내는 조직으로 변신해야 한다”고 전제하며 “회의, 보고, 의사결정, 부서간 협업, 커뮤니케이션 등 모든 일하는 방식에서 파괴적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회사의 성장이 곧 나의 성장이라는 비전을 공유하고, 외식프랜차이즈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로 성장, 최고 성과를 올리는 영웅으로 거듭날 것”을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이날 신년사를 마치며 윤홍근 회장은 “올해 소띠해를 맞아 BBQ는 '호시우보 우보만리(虎視牛步, 牛步萬里 : 호랑이처럼 살펴보며 소처럼 우직한 걸음으로 만리를 간다)' 자세로 대내외 혁신을 거듭하며 기하급수 성장을 통해 천년기업을 향해 우직하게 걸어가겠다”며 “전 임직원과 패밀리가 함께 뜻을 모아 천년기업 BBQ를 만들어가자”고 힘줬다.

한편 이날 비대면 신년식에 앞서 윤 회장은 치킨대학 뒷편 설봉산에 올라 2021년 처음으로 떠오르는 일출을 보며 '기하급수 성장'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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