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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골키퍼 김호준, 연두색 조끼 덧입은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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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골키퍼 김호준, 연두색 조끼 덧입은 사연은
  • 강두원 기자
  • 승인 2014.03.26 2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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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색 원정 유니폼이 서울 홈 유니폼과 비슷

[상암=스포츠Q 강두원 기자] 제주의 골키퍼 김호준이 조끼를 입고 경기에 나서는 특이한 상황을 연출했다.

김호준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현대오일뱅크 2014 K리그 클래식 4라운드에서 자신의 유니폼 위에 연두색 조끼를 덧입어 눈길을 끌었다.

김호준이 등번호 1번이 박힌 조끼를 입고 나온 이유는 자신의 유니폼 색깔 때문.

김호준의 골키퍼 원정 유니폼은 밝은 분홍색으로 상대팀 서울의 붉은색 홈 유니폼과 비슷한 색깔이다. 이 때문에 김호준의 유니폼 색깔이 서울과 구분이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고 결국 양팀 합의에 따라 조끼를 입고 경기에 출전했다.

▲ [상암=스포츠Q 최대성 기자]26일 열린 FC서울과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제주 골키퍼 김호준이 유니폼 위에 연두색 조끼를 입고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유니폼 색깔이 비슷하면 다른 유니폼으로 갈아입는 것이 보통이지만 제주가 서울 원정을 떠나오면서 원정 유니폼만 챙겨오는 바람에 김호준은 불가피하게 조끼를 입고 경기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

김호준은 조끼를 입게 되면서 유니폼 상·하의와 스타킹은 밝은 분홍색인 반면, 공교롭게도 조끼와 장갑, 축구화는 연두색으로 소위 ‘깔맞춤’을 완성했다.

kdw09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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