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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흥국생명 이재영-이다영, 사진기자 시선 뺏은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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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흥국생명 이재영-이다영, 사진기자 시선 뺏은 까닭
  • 손힘찬 기자
  • 승인 2021.01.27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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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Q(큐) 사진·글 손힘찬 기자] 언제나 넘치는 '흥'을 발산하는 쌍둥이, 이재영-이다영(이상 25·인천 흥국생명)이 사진기자의 시선을 강탈했다. 

이재영, 이다영은 지난 2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GS칼텍스와의 2020~2021 도드람 V리그(프로배구) 여자부 홈경기에서 귀여운 포즈로 웃음을 자아냈다. 

경기 시작에 앞서 언니 재영, 동생 다영은 트로피를 받았다. V리그 올스타에 선정된 선수들을 위한 시상식이었다. 촬영이 시작되자 가볍게 손가락 하트. 

이어 여자부·남자부 최다 득표 영예를 안은 김연경(32·인천 흥국생명)과 신영석(34·수원 한국전력)의 기념 촬영도 진행됐다. 가운데는 조원태 한국배구연맹(KOVO) 총재. 

김연경이 멋쩍은 미소로 잠시 개인 촬영 시간을 갖고 있던 찰나...  

그런데 카메라 밖을 좀처럼 벗어나질 않는 선수들이 자꾸만 기자의 시선을 빼앗았다. 

도대체 누구야? 

이들은 바로 올스타 자매!  

이다영, 이재영은 김연경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었다. 렌즈가 오른쪽으로 향할 수밖에. 

한편 이날 경기에서 올스타 셋을 배출한 흥국생명은,

이다영의 토스를 받아 강타를 날린 이재영(29점)-김연경(21점)의 50점 합작 위력으로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1(23-25 25-22 25-21 25-20)로 물리쳤다. 

흥국생명의 독주다. 17승3패(승점49)로 2위 GS칼텍스와의 격차를 12점으로 벌였다. 여자부 정규리그 우승이 확실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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