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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리' 박은석, 반려동물 상습 파양? 해명에도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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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리' 박은석, 반려동물 상습 파양? 해명에도 여전히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01.2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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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드라마 '펜트하우스' 로건 리 역할로 인기를 얻은 배우 박은석이 키우던 반려동물을 상습적으로 파양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소속사 측은 한 매체에 '지인이 키우고 있다'고 해명했지만 대중들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은석의 대학 동창이라고 주장한 A씨가 남긴 글이 빠르게 퍼졌다. A씨는 자신의 SNS에 "여자친구가 마음에 안 들어해서 비글을 작은 개로 바꾸었다며 무심히 말하던 동창이 1인 가구 프로그램(‘나 혼자 산다’)에 고양이 두 마리와 3개월 된 강아지 키우고 있다며 나오니까"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일이야 본인이 노력한 거니까 결과에 대한 보상이지만 동물 사랑하는 퍼포먼스는 진짜 안했으면 좋겠다. 동물을 물건 취급하거나 이미지 관리용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은 진짜 싫다"고 덧붙였다.

 

[사진=박은석 인스타그램]
[사진=박은석 인스타그램]

 

연극배우로 활동한 박은석을 오래 지켜본 팬들 역시 의문스럽다는 반응이다. 한 팬은 "2016년에 푸들이랑 대형견, 고양이 두 마리, 고슴도치까지 키웠는데 지금 다 없어졌다. 1~2년씩 키우다 파양한 것 같다"며 문제를 제기했으며, 다른 팬도 "2011년도에 샤페이 키웠는데 얼마 안돼서 감쪽같이 사라졌다"고 했다. 박은석의 SNS에도 과거 반려동물들의 사진이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유명해지기 전 이분이 분양하겠다는 고양이를 데려오려다 접종 여부를 확실히 알 수 없어 분양을 포기한 적 있다. 무명때 바빠서 다 분양 보낸다더니 지금은 더 바쁠텐데 고양이 둘에 강아지까지 키우고 케어는 잘 하고 있을지 걱정된다"는 글까지 올라오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박은석은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반려견 몰리와 고양이 모해, 모하니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몰리는 골든 리트리버 종, 모해와 모하니는 스핑크스 종으로 모두 품종견, 품종묘다. 과거 키우던 반려동물 역시 대부분 그 당시 인기 있던 품종견, 품종묘인 것으로 알려졌다.

품종견과 품종묘는 인간이 원하는 모습으로 '개량'된 동물들로, 보통 번식장에서 태어나며 유전병에도 취약하다. 최근 품종견, 품종묘보다는 유기동물을 입양하자는 움직임이 거센 만큼, 또다른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박은석은 최근 키우는 반려동물의 SNS까지 개설하며 적극적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 상황이다. 논란 이후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그 전에 키우던 반려동물 다 어디갔나", "강아지 고양이 파양 반복글 해명해달라", "촬영 가면 지금 키우는 아이들 돌봐주는 사람이 있는지 궁금하다" 등 해명과 설명을 요구하고 있다.

박은석 소속사 측은 "지인이 잘 키우고 있다"고 해명했으나, 논란이 쉬이 가라앉지 않자 "본인 확인 후 다시 입장을 내겠다"고 밝혔다. 박은석은 27일 본인의 팬카페에 "바쁜 스케줄 와중에 이때다 싶어 공격당하는 게 신기하다"며 "저희 애들 잘 크고 있다.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의 거짓 발언에 해명해야 하는 상황이 당황스럽다. 공식 입장 오늘 중에 나갈 것"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다만, 본인이 키우기 시작한 반려동물을 끝까지 책임지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넘기는 것을 우리는 보통 '파양'이라고 부른다.

1984년 생으로 올해 나이 37세인 박은석은 지난 2010년 SBS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으로 데뷔해 주로 드라마와 연극에서 활동했다.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 1인 2역 로건 리 역할로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내달 19일 방영 예정인 '펜트하우스 시즌2'에도 출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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