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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 "펠리페 체력관리요?" [SQ현장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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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 "펠리페 체력관리요?" [SQ현장메모]
  • 김의겸 기자
  • 승인 2021.02.09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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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남자배구 석진욱(45) OK금융그룹 감독이 외국인선수 펠리페 알톤 반데로(33·브라질)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9일 오후 7시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시작된 프로배구 2020~2021 도드람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서울 우리카드와 홈경기 앞서 만난 석 감독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펠리페의 체력관리에 대해 입을 열었다.

1라운드 전승하며 선두를 달렸던 OK금융그룹은 시즌 중반 선수단에 줄부상이 발생하며 주춤했다. 그래도 4라운드부터 다시 반등하며 2위(승점 47)에 올라있다. 순위를 다투고 있는 경쟁 상대 3위 의정부 KB손해보험(승점 47)을 비롯해 5위 수원 한국전력(승점 42) 등은 외국인선수 컨디션에 따라 경기력이 갈리고 있다.

OK금융그룹이 봄 배구에 진출하고 나아가 우승까지 도전하기 위해선 적잖은 나이의 펠리페가 처지지 않도록 관리해줘야만 한다는 게 중론이다.

펠리페 체력관리가 OK금융그룹 봄 배구 진출 관건으로 떠오른다. [사진=스포츠Q(큐) DB]

펠리페는 최근 들어 체력이 부치는 듯 경기 후반부로 갈수록 지친 기색을 보이고 있다. 경기력에 미세한 기복을 보이고 있는 터라 팬들 사이에서 우려를 낳는다. 

석진욱 감독은 "펠리페는 그만의 루틴이 있다. 경기를 치른 다음날 자신만의 회복 프로그램이 있다. 내가 나서면 엇박자가 날까 믿고 맡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플 때는 쉬라고 이야기 한다. 공을 많이 때리는 만큼 체력소모가 큰 포지션이기 때문"이라면서도 "하지만 본인은 자신만의 체력 프로그램을 가동해야만 몸 상태가 더 좋아진다고 말하더라. 국내선수들이 쉴 때도 쉬지 않고 할 때도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펠리페는 정말 성실한 선수다. 좋은 용병"이라며 굳건한 신뢰를 표했다. 4시즌 연속 대체외인으로 뛰고 있지만 '성실성' 하나는 외인 중 톱으로 꼽히는 펠리페다. 그동안 OK금융그룹 약점으로 지적받던 범실을 줄이는 데도 큰 몫을 담당했다는 평가다.

이날 4위 우리카드(승점 45)와 맞대결은 순위싸움 분수령이다. 10일 만에 4경기째 치르고 있는 OK금융그룹이다. 펠리페 활약 여부에 시선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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