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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완화, 염원했던 프로스포츠 직관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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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완화, 염원했던 프로스포츠 직관 재개
  • 안호근 기자
  • 승인 2021.02.15 1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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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로 프로스포츠에도 변화의 바람이 인다.

정부는 지난 13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 조치를 발표했다. 수도권은 2.5단계에서 2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에서 1.5단계로 격하하며 많은 활동 제약이 해제됐다.

체육계에도 변화가 생겼다. 실외 스포츠 시설임에도 5인 금지 제재에 묶여 있던 사설 야구장, 축구·풋살장 등은 물론이고 프로스포츠에도 관중이 입장할 수 있게 됐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프로농구가 더 많은 팬들을 현장으로 초대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사진=KBL 제공]

 

정부 지침에 따르면 2단계에는 전체 수용 관중의 10%, 1.5단계에는 30%까지 입장해 경기 관람이 가능하다.

그동안 2단계 유지 중이던 비수도권에선 관중을 유치하는데 문제가 없었다. 남자프로농구(KBL)에선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홈팀에서 자율적으로 관중 입장 여부를 결정할 수 있었다. 

원주 DB, 전주 KCC, 창원 LG 3개 구단은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인해 10% 안에서 관중을 받았다. 

정부의 완화 지침에 따라 프로농구는 더 많은 관중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정부 발표 이후 KBL이 특별한 입장을 나타내지 않아 현행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서울 SK·삼성, 인천 전자랜드, 안양 KGC인삼공사, 고양 오리온 등 수도권 팀들은 오랜 만에 관중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프로배구는 정부의 지침 변화와 별개로 정규리그 잔여 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스포츠Q DB]

 

그동안 관중 입장을 허용해 온 DB와 KCC, LG를 비롯해 최대 30%까지 관중 맞이가 가능해진 비수도권 구단의 입장 변화에도 관심이 쏠린다.

최근 학폭 논란으로 시끄러운 프로배구는 잔여 시즌을 조용히 치르겠다는 방침을 고수했다. KOVO와 남녀부 13개 구단은 다음달 17일 막을 내리는 정규리그 잔여 경기까지 팬들을 받지 않기로 뜻을 모았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는 것.

다만 포스트시즌에 돌입할 경우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관중 입장을 허용할 예정이다.

무관중으로 시즌을 진행 중인 여자프로농구(WKBL) 또한 정규리그 폐막일인 오는 24일까지 무관중 경기를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프로배구와 마찬가지로 봄 농구엔 관중을 맞이할 가능성이 크다.

개막을 준비하고 있는 프로축구와 프로야구 또한 관중과 함께 시즌을 열 가능성이 커졌다. 새 시즌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각 구단과 선수단에도 또 다른 동기부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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