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11 (금)
추신수, 시애틀전 첫타석 헛스윙 삼진 후 교체
상태바
추신수, 시애틀전 첫타석 헛스윙 삼진 후 교체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3.27 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텍사스, 신인급 선발 개막전 내정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한 타석만 소화하고 교체됐다. 본격적으로 정규리그 개막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텍사스는 시범경기 3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좌익수 1번타자로 선발로 나섰다.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에라스모 라미레즈를 상대해 8구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다. 파울 2개를 쳐내며 풀카운트까지 갔으나 8구째 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대타 앨비스 앤드루스로 교체되며 1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전날 멀티히트로 1할7푼3리까지 끌어올렸던 타율은 1할7푼(53타수 7안타)으로 소폭 하락했다. 1홈런 3타점 출루율 2할6푼7리를 기록중이다.

한편 텍사스 론 워싱턴 감독은 추신수를 비롯해 아드리안 벨트레, 프린스 필더 등 주전급들을 경기 초반에 모두 교체했다. 텍사스는 시애틀을 5-3으로 이겼다.

텍사스는 다음달 1일 오전 3시5분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리그 정상급 투수인 클리프 리를 상대로 정규리그 개막전을 갖는다.

한편 ESPN을 비롯한 미국 스포츠 매체들은 텍사스가 개막전에 메이저리그 선발 경험이 전혀 없는 태너 셰퍼스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개막전 선발로 예정됐던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는 목 통증으로 인해 선발에서 제외된 상태다.

sportsfactory@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