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03-07 01:12 (일)
PBA 월드챔피언십-팀리그 PO, '7억 돈 잔치' 주인공은?
상태바
PBA 월드챔피언십-팀리그 PO, '7억 돈 잔치' 주인공은?
  • 안호근 기자
  • 승인 2021.02.17 1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프로당구 돈 잔치가 열린다. 2020~2021시즌을 화려하게 마무리할 준비를 마쳤다. 최고의 기량을 갖춘 선수들만이 주인공에 등극할 수 있다.

17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2020~2021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준플레이오프(준PO, 3전2승제)가 열렸다. 1승을 먼저 안고 시작한 3위 TS·JDX 히어로즈는 에이스 이미래가 두 세트를 따내는 활약 속에 세트스코어 4-1(13-15 11-4 15-10 15-13 15-3) 완승을 거뒀다.

TS·JDX는 18일과 19일 진행될 PO(5전3승제)에서 2위 SK렌터카 위너스와 격돌한다. 1패를 안고 시작하는 불리한 상황이지만 기세를 몰아 결승행을 노린다.

TS·JDX 히어로즈 모랄레스(왼쪽부터)와 이미래가 17일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준플레이오프에서 승리를 합작하고 팀원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PBA 투어 제공]

 

올 시즌 출범한 PBA 팀리그는 당구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개인 종목으로만 인식됐던 당구였기에 동료들을 위해 응원을 보내고 다른 사람의 결과에 함께 기뻐하는 장면 등은 팬들에게도 새로운 볼거리가 되고 있다.

선수들도 6라운드를 거치며 다양한 화제를 불러 모았고 이제 대망의 포스트시즌을 통해 우승을 노린다. 우승팀엔 상금 1억 원이 주어진다. 개인 리그에서 많은 상금을 수확하지 못했던 선수들에겐 프로 선수로서 경기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결승엔 프레드릭 쿠드롱과 서현민, 차유람 등이 버티는 웰컴저축은행 웰뱅피닉스가 기다리고 있다.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결승은 7전 4승제, 마찬가지로 1위 팀에 어드밴티지로 1승이 주어진다.

준우승팀은 우승팀의 절반인 5000만 원만 가져간다. 3위 팀엔 별도 상금이 주어지지 않는다. 개별 팀 스폰서 등이 있다고는 해도 차이가 클 수밖에 없다. TS·JDX와 SK렌터카의 PO에 더욱 뜨거운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프레드릭 쿠드롱을 비롯한 남자부 최강자들이 3억 원을 두고 경쟁할 SK렌터카 PBA 월드챔피언십이 오는 25일부터 열흘간 펼쳐진다. [사진=PBA 투어 제공]

 

팀리그 포스트시즌 다음엔 더 큰 대회가 기다리고 있다.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서울시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리는 왕중왕전 성격의 SK렌터카 PBA-LPBA 월드챔피언십. 상금랭킹 상위권 남자 32명, 여자 16명만 참가해 최강자를 가린다.

남자부는 우승 상금이 무려 3억 원에 달한다. 여자부 또한 정규리그의 5배에 달하는 1억 원. 총상금 5억5000만 원의 돈 잔치다. PBA 투어가 출범 때부터 막대한 우승 상금으로 화제를 모았는데, 월드챔피언십은 ‘끝판왕’ 격이다.

올 시즌 우승자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TS·JDX)와 서현민, 쿠드롱(이상 웰뱅피닉스), 오성욱(신한금융투자 알파스), 하비에르 팔라존을 비롯해 ‘불운한 2인자’ 강민구(블루원리조트 엔젤스), ‘베트남 특급’ 마민캄, 첫 시즌 우승자 신정주(신한 알파스), 강동궁(SK렌터카) 등이 총출동한다.

여자부는 이미래의 정상 수성 여부가 관전포인트다. 이미래는 올 시즌 3연속 우승 포함 총 4회 정상에 오르며 임정숙(SK렌터카)를 제치고 여제에 등극했다. 최근 기세가 그를 넘어설 수 있는 도전자가 나올 수 있을지 의문이다.

우승자 김예은(웰뱅피닉스)과 김세연을 비롯해 지난 시즌 정상에 올랐던 김가영(신한 알파스), 임정숙 등이 도전장을 내민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