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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호주소녀 릴리M, JYP 계약 이유는 '시스템과 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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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호주소녀 릴리M, JYP 계약 이유는 '시스템과 인성'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5.1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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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SBS 'K팝스타-시즌4'에 출연해 톱4에 오르는 등 활약한 ‘릴리 M’(14)이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다.

15일 JYP에 따르면 릴리 M은 14일 JYP 측과 연습생 계약을 맺고 6월부터 본격적인 연습을 시작한다.

릴리 M은 'K팝스타4'에서 다양한 매력과 뛰어난 실력을 보여줘 심사위원단의 러브콜을 받았다. 출연자 케이티 김, 정승환, 이진아 등과 겨뤘다.

릴리 M은 호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아래서 자랐고, 호주 영화 '날씨맨의 우산'에 출연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 열 네 살이라는 어린 나이지만 무대매너와 넘치는 끼로, 박진영, 유희열, 양현석 세 심사위원으로부터 자신의 팀에 들어오라는 러브콜을 연이어 받았다.

▲ 릴리 M [사진=방송 캡처]

방송 당시 릴리 M은 "엄마의 나라에서 가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방송에서는 앨리샤 키스의 'if i ain't got you', 키샤 콜의 '러브', 미쓰에이의 '배드 걸 굿 걸', 2NE1의 '아파' 등을 선보였다.

릴리 M 측은 "릴리는 아직 어린 학생이다. JYP 측은 스타가 되기 위한 트레이닝 시스템을 갖췄고 학생의 본분과 인성을 중시하는 회사라 판단해 계약하게 됐다"고 전했다.

JYP 측은 "릴리 M은 춤, 노래가 뛰어나 글로벌 스타가 될 재능이 있다"며 "체계적인 연습 시스템을 통해 훌륭한 스타로 키워내겠다"고 전했다.

'K팝스타4'를 통해 JYP와 인연을 맺은 이들은 릴리 M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시즌1의 우승자 박지민은 백예린과 함께 듀오 '15&'로 데뷔했고 지난 4월에는 솔로 앨범을 냈다. 시즌3의 우승자 버나드 박 역시 지난해 10월 데뷔 앨범을 발표했다.

또한 시즌1 참가자 박제형 등은 JYP 연습생으로 계약해 보이그룹 '위너'의 멤버가 선발된 서바이벌 프로그램 '윈(WIN)'에서 잠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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