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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놀이야' 에이티즈, 불티가 불길 되어 [SQ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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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놀이야' 에이티즈, 불티가 불길 되어 [SQ현장]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03.04 0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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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글로벌 보이그룹 에이티즈(ATEEZ)의 열정은 불씨가 되고, 무대 위에서 불길이 되어 강렬한 빛을 낸다. 여섯 번째 미니앨범으로 돌아온 에이티즈가 '에이티즈 다운 무대'로 또 다시 불을 댕긴다.

2일 진행된 에이티즈 미니 6집 '제로 : 피버 파트 투(ZERO : FEVER Part.2)'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홍중은 "2021년 들어 처음 발매하는 앨범이라 기대도 되고 긴장도 된다. 무대를 직접 보여드릴 수는 없지만 함께 뜨거운 시간 보낼 수 있게 열심히 준비했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에이티즈의 이번 컴백은 조금 더 특별하다. 지난 앨범 대비 10만 장 증가한 선주문량으로 발매 전부터 뜨거운 기세를 증명했기 때문. 멤버들은 이번 앨범에 '에이티즈만의 멋'을 진하게 담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홍중은 "들으시는 분들이 에이티즈는 이렇다고 더욱 알아가시는 활동이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KQ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KQ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앨범은 지난 '제로 : 피버 파트 원(ZERO : FEVER Part.1)의 후속작으로, 열병의 한가운데 누구보다 뜨거운 가슴을 가진 멤버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여상은 "지난 앨범에서 청춘들이 앓고 있는 열병, 방황을 말했다면 이번엔 누구나 가지고 있는 마음 속 불씨에 대한 이야기, 진정한 나만의 불꽃을 피우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불놀이야 (I’m The One)’는 세상의 잘못된 인식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불씨를 태워 진정한 불꽃을 피우겠다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종호는 "세상 곳곳에 불씨들을 타오르게 하는 누구보다 뜨거운 가슴을 가진 저희들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불놀이야라는 곡이 그 이야기를 가장 잘 담고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저희의 의지, 열정을 보여주겠다는 의미"라고 타이틀곡 선정 이유를 전했다.

타이틀곡 이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내가 나일 때가 진짜 “멋”이다’라는 의미를 담은 강렬한 힙합곡 '선도부(The Leaders)', 사랑으로만 채워도 부족한 세상, 서로 미움과 질투로 인한 눈물보다는 이해를 통해 더욱 사랑하길 바란다는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컨템포러리 알앤비 장르의 '타임 오브 러브(Time Of Love)'가 수록됐다.

이어 회색빛 거리를 걷고 있는 청춘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함과 동시에 다음 앨범 세계관 스토리 라인의 힌트를 주는 '테이크 미 홈(Take Me Home)', 마지막으로 리더 홍중이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한 밝은 무드의 레트로 어반 장르 '셀러브레이트(Celebrate)'까지 이번 앨범에도 에이티즈는 적극적인 참여로 그룹만의 색깔을 더했다.

 

[사진=KQ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KQ엔터테인먼트 제공]

 

데뷔 3년 만에 공식 SNS 팔로워 수 200만 명을 돌파하고, 해외 차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에이티즈가 생각하는 성장세의 비결은 뭘까? 에이티즈 멤버들은 조심스럽게 음악과 퍼포먼스 등 전방위에 걸친 높은 참여도를 관심의 이유로 짚었다. 

성화는 "저희는 데뷔 전부터 프로듀싱 맡고 계신 이든(EDEN) 님과 메시지를 잘 전달할 수 있는 무대를 하자고 얘기해왔다. 제작 과정에서 많은 얘기를 나누다보니 표현력이 높아지는 것 같다"고 전했고, 홍중은 "저희는 앨범 만들때 작곡팀뿐만 아니라 댄스팀, 마케팅 등 시작점부터 모든 부분에서 이야기를 나눈다. 각자 해야할 몫을 열심히 하다보니 좋은 결과가 나오는게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에 이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트윗된 K팝 그룹으로 꼽힐 정도로 글로벌 팬덤을 탄탄하게 다져온 에이티즈는 올 4월 첫 방송을 앞둔 엠넷 '킹덤'에 참여하며 국내 팬들에게도 눈도장을 확실히 찍을 예정이다.

홍중은 "얼마 전에 첫 대면식 무대를 했는데 저희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너무 좋은 무대를 보여주셔서 더 긴장된다"며 "킹덤을 통해서 저희 색깔을 많은 분들께 알려드리려고 출연했기 때문에 저희가 막내로서 많이 배우고 많이 보여드리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사진=KQ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KQ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날 에이티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장기간 만나지 못한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종호는 "저희가 2년 반 정도 활동했는데, 저희 팀 방향성에 대한 확신과 책임감이 생겼다. 무엇보다 팬 분들과 서로에 대한 믿음도 생기고 더 애틋해진 것 같다"는 진심을 전했다.

팬들을 만난다면 하고 싶은 얘기가 있는지 묻자 성화는 "눈물이 먼저 날 것 같다. 보고싶다, 감사하다는 말을 글로만 전했는데 직접 한다고 생각하니 울컥한다"고, 우영은 "뭐하고 지내는지, 아픈 데는 없는지 일상적인 얘기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에이티즈는 컴백에 대한 긴장감보다는 자신감과 기대로 넘치는 모습이었다. 최산은 "팬 분들이 많은 수식어를 붙여주시지만, 그 중에서도 '성장티즈'가 가장 원동력이 되어주는 수식어다. 이번에도 또 한 번 증명해서 보여드리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세상의 열기를 끌어올리겠다는 과감한 포부, 그리고 완성도 높은 무대로 '불길'을 일으킬 에이티즈는 1일 앨범 전 곡 음원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공개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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