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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ESG 추진 위원회 출범 "지속 가능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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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ESG 추진 위원회 출범 "지속 가능 경영"
  • 김의겸 기자
  • 승인 2021.03.0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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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남양유업이 이광범 대표이사를 주축으로 생산, 마케팅, 홍보 등 총 10개 팀 인원들로 구성한 ESG 추진 위원회를 출범, ‘지속 가능 경영’ 강화에 나섰다.

남양유업은 9일 "ESG 추진 위원회는 앞으로 ‘친환경 Green 경영’ 추진과 함께 아동 및 산모를 비롯해 취약계층들을 위한 기존 사회 공헌 활동(CSR)들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또 2년 연속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만큼 다양한 대리점 지원 정책을 유지 및 확대해 상생 문화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5일 출범한 ESG 추진 위원회는 친환경 Green 경영이라는 비전 수립을 통해 환경부의 '탈 플라스틱' 대책에 발맞춘 중장기적 추진 계획을 소개했다.

전 세계적으로 직면한 환경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친환경 용기 사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2025년까지 플라스틱 배출량을 20% 이상 감축할 방침이다. 최종적으로 2050년까지는 전 제품 플라스틱 사용 'Zero'를 목표로 삼은 가운데, 소비자와 함께 펼쳐 온 친환경 캠페인 활동도 확대해나가 환경에 대한 인식 개선도 앞장서고자 한다.

[사진=남양유업 제공]

앞서 남양유업은 친환경 경영 일환으로 △ 음료 라벨 2열 절취선 적용 △ 무색 PET 적용 △ 생수 라벨에 친환경 접착제 적용 △ 컵커피 라벨에 친환경 잉크 적용 등을 추진한 바 있다. 향후 △ 음료 제품 플라스틱 잡자재 제거 △ 음료 제품 무라벨 적용 △ 플라스틱 필름류 사용 절감 활동 등을 시행해 2025년까지 플라스틱 2000톤 감축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 플라스틱 제품들을 ‘테트라팩’ 혹은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로 변경해 전 제품 플라스틱 사용 ‘Zero’를 달성하겠다는 그림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친환경 Green 경영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환경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에 출범한 ESG 위원회는 친환경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CSR도 현재 기획 및 시행 중이다. 고객과 환경을 생각하는 선진적인 기업 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남양유업은 지난해부터 환경 운동을 펼치던 소비자 모임 ‘지구지킴이 쓰담쓰담’과 협업을 통해 친환경 캠페인 ‘Save the earth’ 활동을 지속 펼쳐왔다. 또 '서울새활용플라자'와 함께 자원 순환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ESG 추진 위원회는 앞으로 이러한 민관 협업 활동도 강화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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