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8:49 (목)
CU편의점 가맹점주, 하나은행과 가까워진다
상태바
CU편의점 가맹점주, 하나은행과 가까워진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21.03.10 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CU편의점을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하나은행과 손을 잡았다. 

지성규 행장이 이끄는 하나은행과 이건준 대표가 지휘하는 BGF리테일은 9일 "상생금융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힘겨운 CU편의점 가맹점주를 위해 양사는 ▲ CU전용 ‘모바일 브랜치’ 운영 ▲ 신용보증재단 대출 대행서비스 제공 ▲ 상생협력펀드 운용 ▲ 상호 공동마케팅 ▲ 신상품·서비스 개발 등 종합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CU편의점 가맹점주는 전용 하나은행 모바일 브랜치를 활용,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 설치나 회원가입, 영업점 방문없이 비대면으로 하나은행의 모든 영업점에서 신속하게 금융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상담도 가능하다. 

안기성 BGF리테일 영업·개발부문장(왼쪽)과 이호성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총괄부행장. [사진=하나은행 제공]

 

서울·경기지역 CU편의점 가맹점주는 은행이나 신용보증재단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신용보증재단 보증서담보대출 신청이 가능한 간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타 지역 가맹점주도 인근 하나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속히 신청하고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양측은 이외에도 상생협력펀드를 운용,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유동성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호성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총괄부행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CU편의점 가맹점주 분들께 유동성을 적시 지원하겠다"며 "하나은행이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든든한 파트너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안기성 BGF리테일 영업·개발부문장은 "CU 가맹점주에 대한 지원은 물론,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양사가 힘을 모았다"며 "앞으로 추진하는 사업이 실질적인 효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