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 1호점 적립금으로 지원하는 스타벅스 청년인재 7기를 모집한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4년 첫 번째 커뮤니티 스토어를 오픈, 판매되는 모든 품목당 기금 300원씩 적립해 파트너 비정부기구(NGO)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2월까지 누적 기금 12억여 원이 조성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됐다.
스타벅스는 11일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단순한 장학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이 스스로 가능성을 꽃피울 수 있도록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연중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스타벅스 지원센터(본사) 인턴십, 스타벅스 글로벌 견학 참여 기회도 제공하는 등 장기적이며 종합적으로 구성돼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모집은 2021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며,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되면 1학년 2학기부터 학기당 장학금 300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리더십 역량 강화 세미나, 명사 강의, 직무 특강, 자율 동아리 활동을 비롯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모집 및 서류 제출 기한은 오는 15일부터 4월 9일까지며, 자세한 모집 안내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지난 10일에는 올해 2월 졸업을 맞이한 스타벅스 청년인재 6명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와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이 참석해 사회로 진출하는 청년인재들의 미래를 응원했다. 선후배 청년인재들 역시 온라인으로 함께 축하를 전했다.
스타벅스 청년인재는 지난 2015년 1기를 시작으로 2020년 6기까지 총 61명이 선발됐다. 2019년에 첫 졸업생 2명을 배출한 이후 올해 2월 6명을 포함해 청년인재 대학생 총 12명이 졸업했다.
한편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는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에 기여하기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CSR) 중 하나로, 현재 전 세계 80여개국 스타벅스 중 한국과 미국, 태국, 인도네시아 4개 국가에서만 운영 중이다.
국내 첫 번째 커뮤니티 스토어는 지난 2014년 10월 서울 대학로에 문을 열었으며, 지난해 5월에는 2호점으로 성수역점을 오픈했다. 두 매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품목당 기금 300원을 적립해 청년인재 양성과 청년 창업문화 지원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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