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11 (금)
CJ대한통운 CSR, 장애학생 물류 일자리 확대
상태바
CJ대한통운 CSR, 장애학생 물류 일자리 확대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1.03.12 1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CJ대한통운이 장애학생 일자리 확대로 기업의사회적책임(CSR)을 다한다.

CJ대한통운은 12일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광역시교육청, 에스엘로지스틱스와 함께 ‘장애학생 물류산업 현장실습 및 취업지원 업무협약(MOU)’을 전날 체결했다"고 밝혔다. 

4자 업무협약은 인천 지역 장애학생이 물류산업 취업을 위한 체계적인 직업 훈련 시스템을 조성하고 나아가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CJ대한통운은 장애학생들이 교과과정 일부를 물류 현장에서 실습으로 이수하도록 하는 기업연계형 실습제도를 운영한다. 새달부터 인천 지역 고등학교 3학년 전공과 학생 30여 명을 선발, 물류 터미널 제반 업무·택배상품 배송 업무 현장실습을 시행하고 종료 후 학생의 희망과 평가 결과에 따라 취업하게 된다.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왼쪽 세번째), 김우진 CJ대한통운 상무(왼쪽 네번째), 나영희 에스엘로지스틱스 대표(왼쪽 다섯번째), 남용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촉진이사(왼쪽 여섯번째) 등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은 첨단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택배 물량을 제공하고 현장실습에 필요한 장소 및 행정 인력을 제공한다.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인정된 CJ대한통운 집배점 에스엘로지스틱스는 현장실습 프로그램 운영 ·향후 고용을 지원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직업 평가 및 직무지도원 배치 등 직업 훈련을 지원하며, 인천교육청은 참여 학생을 모집하고 선발하는 역할을 맡는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7월부터 아파트단지 내 거점으로 운송된 택배상품을 장애인 배송원이 각 가정까지 배송하는 라스트마일 서비스 ‘블루택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첫 서비스 지역인 송도SK뷰 아파트 단지에서 전개되는 블루택배 사업의 경우 전체 2100가구를 대상으로 일인당 하루 평균 150개, 월 4000개의 상품을 안정적으로 각 가정에 배송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각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더 많은 장애학생들에게 물류산업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장애인 고용을 활성화해 블루택배 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