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종합식품기업 팔도가 ‘틈새치즈떡볶이’를 출시하고 ‘틈새’ 브랜드 확장에 나선다.
팔도는 15일 "지난해 출시한 ‘틈새떡볶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쌓인 스트레스를 매운맛으로 푸는 최근 식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했다. 매운 음식을 먹고 싶으나 잘 먹지 못하는 소비층을 고려해 더 다양한 소비층이 '맵부심'을 즐길 수 있도록 기존 제품에 치즈를 더한 틈새치즈떡볶이를 새롭게 내놓았다"고 밝혔다.
가장 큰 특징은 특허 공법을 적용한 떡볶이 떡에 있다. 재료 미생물 증식을 억제해 상온에서 장기 보존하더라도 제조 초기상태와 같이 쫀득하고 말랑한 식감을 유지한다는 게 팔도측 설명.
팔도는 "브랜드를 상징하는 ‘베트남 하늘초’ 매콤함과 별첨한 치즈스프가 어울려 맛있게 매운맛을 살렸다. 제품에 흰 우유를 넣어 조리하면 매콤한 까르보나라 떡볶이를 즐길 수 있다. 팔도 측은 SNS 등을 통해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모디슈머 레시피를 공유할 계획이다. 전자레인지로 3분이면 조리가 완료돼 간편하다"고 덧붙였다.
신제품 틈새치즈떡볶이는 15일 배민쇼핑라이브를 통해 공식 론칭됐다.
라이브방송은 MZ세대를 비롯해 다양한 연령대가 유입하기 때문에 제품을 알리기에 적합하다는 판단에서다. 오후 1시부터 2시 까지 1시간 진행했고, 오는 26일부터 GS25 입점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구매 가능하다.
팔도는 '케이푸드(K-FOOD)' 열풍으로 떡볶이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수출도 준비 중이다.
김성희 팔도 마케팅 담당은 “신제품 틈새치즈떡볶이는 매운 음식을 좋아하지만 잘 못 먹는 ‘맵찔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취존’ 제품이다”라며 “소비자 사이에서 ‘맛있게 매운맛’ 하면 틈새 브랜드가 떠오르도록 앞으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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