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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치즈떡볶이로 '틈새' 브랜드 확장 '맵찔이도 맵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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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치즈떡볶이로 '틈새' 브랜드 확장 '맵찔이도 맵부심'
  • 김의겸 기자
  • 승인 2021.03.1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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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종합식품기업 팔도가 ‘틈새치즈떡볶이’를 출시하고 ‘틈새’ 브랜드 확장에 나선다. 

팔도는 15일 "지난해 출시한 ‘틈새떡볶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쌓인 스트레스를 매운맛으로 푸는 최근 식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했다. 매운 음식을 먹고 싶으나 잘 먹지 못하는 소비층을 고려해 더 다양한 소비층이 '맵부심'을 즐길 수 있도록 기존 제품에 치즈를 더한 틈새치즈떡볶이를 새롭게 내놓았다"고 밝혔다.

가장 큰 특징은 특허 공법을 적용한 떡볶이 떡에 있다. 재료 미생물 증식을 억제해 상온에서 장기 보존하더라도 제조 초기상태와 같이 쫀득하고 말랑한 식감을 유지한다는 게 팔도측 설명. 

팔도는 "브랜드를 상징하는 ‘베트남 하늘초’ 매콤함과 별첨한 치즈스프가 어울려 맛있게 매운맛을 살렸다. 제품에 흰 우유를 넣어 조리하면 매콤한 까르보나라 떡볶이를 즐길 수 있다. 팔도 측은 SNS 등을 통해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모디슈머 레시피를 공유할 계획이다. 전자레인지로 3분이면 조리가 완료돼 간편하다"고 덧붙였다.

[사진=팔도 제공]

신제품 틈새치즈떡볶이는 15일 배민쇼핑라이브를 통해 공식 론칭됐다.

라이브방송은 MZ세대를 비롯해 다양한 연령대가 유입하기 때문에 제품을 알리기에 적합하다는 판단에서다. 오후 1시부터 2시 까지 1시간 진행했고, 오는 26일부터 GS25 입점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구매 가능하다. 

팔도는 '케이푸드(K-FOOD)' 열풍으로 떡볶이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수출도 준비 중이다.

김성희 팔도 마케팅 담당은 “신제품 틈새치즈떡볶이는 매운 음식을 좋아하지만 잘 못 먹는 ‘맵찔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취존’ 제품이다”라며 “소비자 사이에서 ‘맛있게 매운맛’ 하면 틈새 브랜드가 떠오르도록 앞으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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