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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참기름·들기름, 세계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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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참기름·들기름, 세계서 인정받았다
  • 김의겸 기자
  • 승인 2021.03.1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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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오뚜기 참기름·들기름이 해외에서 인정받았다. 

이강훈 대표이사의 오뚜기는 17일 "'방앗간 참기름'과 '방앗간 들기름'이 2021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2스타 인증을 획득했다"고 알렸다. 

국제식음료품평회는 벨기에 브뤼셀에 설립된 세계적 권위의 식음료 품질평가기관 국제식음료품평원(iTQi, International Taste & Quality Institute)이 주최한다. 200명 이상의 전문 셰프와 소믈리에들이 블라인드 테스트로 품질을 평가하며, 엄격한 심사기준으로 인증 결과를 발표한다.

[사진=오뚜기 제공]

오뚜기 측은 "방앗간 참기름과 방앗간 들기름이 지난해 브뤼셀에서 진행된 심사에서 높은 평가점수를 받은데 이어 2021년 2스타 등급 인증까지 획득했다"며 "한국 전통기름 제품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확인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오뚜기 들기름의 경우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주관으로 진행한 2020 세계일류상품 인증에서 국내 1위로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바 있다. 

이와 관련 관계자는 "2012년도에 선정된 참기름에 이어 들기름까지 세계일류상품에 이름을 올렸다"며 "오뚜기가 한국 대표 전통기름 제조사임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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