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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전원생존'-세리에 '전멸',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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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전원생존'-세리에 '전멸',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완성
  • 김의겸 기자
  • 승인 2021.03.1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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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첼시(잉글랜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합류했다.

16강 대진표에 이름을 올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은 모두 생존한 반면 이탈리아 세리에A는 전멸했고, 라리가에서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만 살아 남아 대조적이다.

'디펜딩챔프' 뮌헨은 1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UCL 16강 2차전에서 에릭 막심 추포모팅 결승골을 앞세워 라치오(이탈리아)를 2-1로 이겼다. 합계 6-2로 크게 앞서며 준준결승에 올랐다.

UCL 8강 최다 진출 기록을 19차례로 늘렸다.

2020~2021 UCL 8강이 확정됐다. [사진=UCL 공식 트위터 캡처]

첼시는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스페인)와 16강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 도합 3-0으로 8강에 들었다.

첼시는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공식전 13경기 무패(9승 4무) 행진을 이었다. 티모 베르너, 하킴 지예흐, 크리스티안 풀리식이 고루 활약해 다음에 대한 기대감을 낳는다. 첼시가 UCL 8강에 오른 건 조세 모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팀을 이끌던 2013~2014시즌 이후 7년 만이다.

전날에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잉글랜드)와 레알이 16강을 통과했다. 

맨시티는 케빈 데 브라위너, 일카이 귄도안 연속골을 묶어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독일)를 2-0 완파했다. 두 경기 합쳐 4-0으로 8강에 진출했다. 2017~2018시즌부터 4년 연속 UCL 8강 진입에 성공했다.

합계 스코어를 4-0으로 벌린 뒤 실점 없이 마쳤다. 이로써 16강전 2경기 포함 UCL 7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 역대 최다 연속 '클린시트' 2위에 올랐다. 아스날(잉글랜드)이 2005∼2006시즌 남긴 10경기가 역대 1위다.

첼시가 라리가 1위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를 제압했다. [사진=EPA/연합뉴스]
맨시티는 4년 연속 8강에 들었다. [사진=AP/연합뉴스]

레알은 아탈란타(이탈리아)를 3-1로 꺾고, 도합 4-1로 압승했다. 2015~2016시즌부터 UCL 3연패를 달성한 뒤 2년 연속 16강에서 탈락한 레알이 3시즌 만에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카림 벤제마는 선제골로 UCL 통산 70호골을 달성했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라울 곤살레스(은퇴) 뒤를 이었다. 역대 5번째 금자탑을 세웠다.

앞서 리버풀(잉글랜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 FC포르투(포르투갈)가 8강에 선착했으니 8개 팀이 모두 가려졌다.

라리가 1, 2위를 달리고 있는 AT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무기력하게 탈락한 상황에서 레알이 라리가 자존심을 세웠다. 또 유벤투스가 포르투와 비기고도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고배를 마시는 등 세리에A에선 한 팀도 생존하지 못했다. 세 팀 모두 살아남은 EPL, 두 팀이 8강 티켓을 거머쥔 독일 분데스리가와 온도 차가 극명하다.

8강은 다음 달 열리며, 대진은 오는 20일 추첨으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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