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10:22 (수)
CJ대한통운 '경태' 유니폼, 반려견 100마리도 입는다
상태바
CJ대한통운 '경태' 유니폼, 반려견 100마리도 입는다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1.03.18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반려견 100마리가 택배기사 유니폼을 입는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4일까지 한 달여간 진행한 반려견용 CJ대한통운 유니폼 증정 이벤트가 견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료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CJ대한통운 명예 택배기사인 몰티즈 '경태'가 입은 반려견용 유니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자 기획됐다. CJ대한통운 측은 "실제 유니폼을 본 딴 경태의 유니폼이 온라인 상 화제를 모으자 구입 문의가 쇄도했다"며 "관심에 대한 보답으로 이벤트를 열었다"고 전했다. 

 

[사진=CJ대한통운 제공]

현직 택배기사가 키우는 강아지, 임시보호하던 유기견에서 새 가족이 된 스토리 등 모집된 사연은 총 584건. 견주들이 반려견의 사진과 관련 사연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했다. CJ대한통운은 당첨 인원을 훨씬 경쟁률(약 5:1)에 흐뭇했다는 후문이다. 

관계자는 "CJ대한통운 택배 서비스처럼 일상에 사랑, 기쁨, 행복을 주는 반려견의 사연 100건을 선정해, 명예 택배기사 경태가 입은 반려견용 CJ대한통운 유니폼을 증정한다"며 "감동적인 사연은 추후 영상으로 제작해 공식 SNS에 업로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15일에는 개그맨 박성광이 자신의 반려견 '광복이'가 '경태'와 함께 CJ대한통운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개인 계정에 올려 화제가 됐다. 박성광이 서로 닮은꼴로 화제가 된 경태와 광복이의 만남을 제안했다고. CJ대한통운으로선 바이럴 효과를 톡톡히 누린 셈이다. 

관계자는 "반려동물 양육인구 1500만 시대다. 반려동물이 일상에 가져다 주는 사랑, 기쁨, 행복을 공유할 수 있었던 이벤트"라며 "CJ대한통운은 앞으로도 당사 소셜미디어 채널을 바탕으로 소비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