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백복인 사장이 이끄는 KT&G가 청년창업 지원 사업 ‘상상스타트업캠프’ 5기 수료자 성과를 발표하는 ‘더 데뷔(THE DEBUT)’를 개최했다.
KT&G는 18일 "상상스타트업캠프는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예비 창업가를 선발, 총 14주간 실전 창업과정을 운영하는 KT&G 청년창업 지원 사업이다. 더 데뷔는 전체 과정 종료 후 참가자 성과를 공유하고 창업가로서 첫 출발을 응원하는 자리다. KT&G는 지난해 12월 상상스타트업캠프 5기 참가자 20개 팀을 선발해 사회혁신 스타트업을 론칭하는 전 과정을 지원해왔다"고 밝혔다.
17일 서울 성수동 KT&G 상상플래닛에서 열린 더 데뷔에선 수료팀 중 10개 팀이 그동안 준비한 사업 모델과 성과를 발표했다.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5개 우수팀은 상상플래닛 업무공간을 1년 동안 무상으로 지원받으며, 사업 아이템 관련 홍보 등 혜택도 받을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비해 총 3개 층으로 공간을 분리해 진행했으며, 오프라인 발표와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해 집합 인원을 최소화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및 정부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감염 예방에 심혈을 기울였다.
KT&G 관계자는 “KT&G는 그동안 청년실업 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상상스타트업캠프를 통해 더 많은 청년 창업가들을 다양하게 지원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상스타트업캠프는 2017년 첫 론칭 이후 총 5기수를 운영했다. 배출된 창업가들 총 매출이 100억 원에 달한다. 정부 지원 ‘사회적기업육성사업’에 총 31개 팀이 진입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런 창업지원 프로그램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9년에는 ‘사회적 기업가 육성 유공자’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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