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KT&G가 창작극 지원사업 제4회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 선정작을 발표했다. 최종 선정된 뮤지컬 ‘메리 셸리’는 오는 9월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는 가능성 있는 창작극을 발굴해 공연이 지속될 수 있도록 돕는 KT&G 문화공헌 사업이다. KT&G는 지난 2017년부터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를 통해 창작극을 지원해왔으며, 지금까지 뮤지컬 ‘더 픽션’, ‘로빈’과 연극 ‘왕복서간’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올해는 국내 창작 뮤지컬을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됐으며, 서류 심사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뮤지컬 메리 셸리가 최종 작품으로 선정됐다. KT&G는 제작비 1000만 원과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 공연장 및 장비를 무상 제공, 오는 9월 작품이 관객들을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뮤지컬 메리 셸리는 1818년 소설 ‘프랑켄슈타인’을 집필한 영국 작가 메리 셸리를 모티브로 한 창작극. 프랑켄슈타인은 작가가 자신을 괴물로 표현한 자전적인 소설로, 뮤지컬 메리 셸리는 작가가 프랑켄슈타인을 탄생시킨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순수함과 악함의 본질을 다룬다.
지효석 KT&G 문화공헌부장은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는 창작극 시장의 어려운 상황과 운영비 등 이유로 공연을 지속하기 힘든 작품들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KT&G 상상마당이 가진 인프라를 활용, 우수한 작품들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