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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김선희 대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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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김선희 대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동참
  • 김의겸 기자
  • 승인 2021.03.2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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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이사가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12월 시작한 참여형 릴레이 캠페인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 및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진행 중이다. SNS를 통해 국민 아이디어 공모에서 선정된 어린이 교통안전 표어('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를 공유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이다. 

김선희 대표는 25일 매일유업 공식 인스타그램에 표어를 들고 있는 사진을 게시하며, 매일유업 임직원의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동참 의사를 전했다. 

김 대표는 “출생아 수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귀하게 태어나 건강히 자라야 할 아이들이 사고를 당하고, 심지어 사망하는 것은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이라며 “매일유업은 1999년부터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돼서는 안 된다’는 김복용 선대회장 철학을 이어받아 일반 분유를 먹을 수 없는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를 제조하며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하트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여왔다”고 전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한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왼쪽). [사진=매일유업 제공]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는 이와 함께 워킹맘이었던 자신의 경험과 감사를 전하며 다음 참가주자로 박혜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중앙급식관리지원센터장, 안토니 마르티네즈(Antoni Martinez) 맥도날드 코리아 대표를 지목했다.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은 국내 인구 5만 명 중 1명 꼴로 앓고 있는 희귀 질환이다. 지방과 아미노산 등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는 특정 효소가 체내에 부족하거나 만들어지지 않아 고기와 빵, 쌀밥 등 일반 음식뿐 아니라 모유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렵다.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을 앓는 경우 평생 동안 엄격한 식이 관리가 필요하다. 식단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 운동발달 장애, 성장 장애, 뇌세포 손상 등 여러 장애와 손상을 유발해 심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자사는 1999년 국내 최초로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를 개발, 현재까지 국내 유일 제조사로서 생산·공급하고 있다.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현재 생산 중인 특수분유는 8가지 증상에 대한 제품 12종에 이른다"며 "이밖에도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2013년부터 하트밀 (Heart Meal)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진행된 하트밀 캠페인에서는 특별 제작한 ‘하트밀 보온 물주머니’를 판매, 그 수익금으로 하트밀 박스를 구성해 환아 가정에 전달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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