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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맞이 컴백 러시, 아이유 첫 발 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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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맞이 컴백 러시, 아이유 첫 발 딛는다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03.2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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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다가오는 봄바람과 함께, 컴백 대전이 펼쳐진다. 첫 번째 주자는 '솔로 퀸' 아이유다. 뒤이어 쟁쟁한 솔로 아티스트, 그룹까지 컴백 준비에 한창이다.

가수 아이유는 2017년 발표한 정규 4집 앨범 ‘팔레트(Palette)’ 이후 4년 만에 정규 5집 '라일락(LILAC)'으로 컴백한다.

 

가수 아이유 [사진=EDAM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아이유 [사진=EDAM엔터테인먼트 제공]

 

25일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공개되는 아이유의 정규 5집 ‘라일락’은 더블 타이틀곡 ‘라일락’, ‘코인(Coin)’을 포함해 ‘플루(Flu)’, ‘봄 안녕 봄’, ‘아이와 나의 바다’ 등 총 10개의 트랙으로 채워졌다.

음반과 동명의 타이틀인 ‘라일락’은 이번 앨범을 통해 아이유와 함께 첫 호흡을 맞춘 임수호, 닥터조(Dr.JO), 니코(N!ko), 웅킴이 작곡을 맡아 곡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 또 다른 타이틀곡 '코인'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작곡가 팝타임(Poptime)과 카코(Kako)가 아이유와의 협업을 펼쳐 시너지를 예고했다.

이밖에도 수록곡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컬리스트 나얼, 악뮤(AKMU)의 이찬혁, 딘(DEAN), 우기(WOOGIE), 페노메코(PENOMECO)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뮤지션들과 작곡가 박우상, 임금비, 수민(SUMIN) 등 유명 작곡진이 대거 참여해 한층 더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왼쪽부터) 백현, 김성규 [사진=SM엔터테인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왼쪽부터) 백현, 김성규 [사진=SM엔터테인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이유에 이어 '솔로 대전'에 불을 붙일 실력파 솔로 아티스트들이 연이어 컴백을 앞두고 있다.

위너 강승윤은 오는 29일, 11년 만에 첫 솔로 정규앨범 '페이지(PAGE)'를 발매한다. 강승윤은 이번 앨범의 모든 수록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위너 동료인 송민호, 사이먼 도미닉, 원슈타인 등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앨범을 보다 풍성하게 채웠다. '슈퍼스타K2'에서 멘토로 만났던 윤종신까지 가세해 시너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같은 날 인피니트 김성규는 11년간 몸담았던 울림엔터테인먼트를 떠나며 새 앨범 '원트 포겟 유(Won´t Forget You)'를 발매한다. 이번 '원트 포겟 유'는 울림에서의 마지막 음반이자 첫 싱글인 만큼 팬들에게는 기념적인 선물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5월 미니 2집 '딜라이트'로 밀리언 셀러에 등극하며 솔로 가수로 단단한 입지를 다졌던 백현은 오는 30일 세 번째 미니앨범 ‘밤비(Bambi)’를 발매한다. 동명의 타이틀 곡 ‘밤비’를 비롯해 사랑을 테마로 한 총 6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백현의 다채로운 R&B 감성을 만날 수 있다.

지난 2019년 11월 솔로로 데뷔해 각종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오가며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진혁은 내달 5일 미니 앨범 'SCENE26'을 발매한다. 지난해 6월 발매된 '스플래시(Splash!)' 이후 이진혁이 약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으로 내면과 외면 모두 한층 성숙해진 스물여섯의 이진혁을 담았다.

그동안 다채로운 음악 작업을 거듭하며 단단한 내공의 아티스트로 성장해온 김재환은 내달 7일 세 번째 미니 앨범 '체인지(Change)'를 발매한다. 2019년 12월 발매한 미니 2집 ‘모먼트(MOMENT)’ 이후 1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한층 더 깊어진 감성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강다니엘은 내달 13일 '시안(CYAN)', '마젠타(MAGENTA)'에 이은 '옐로우(YELLOW)'를 발매하며 '컬러(Color)' 시리즈를 완성한다. 8개월 만에 발매하는 이번 새 미니 앨범은 최근 발매한 싱글 '파라노이아(PARANOIA)'를 잇는 본편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위부터) 그룹 아스트로, 스테이씨 [사진=판타지오 뮤직, 하이업 엔터테인먼트 제공]
(위부터) 그룹 아스트로, 스테이씨 [사진=판타지오 뮤직, 하이업 엔터테인먼트 제공]

 

대규모 컴백하는 솔로 아티스트에 맞서 그간 쌓아온 탄탄한 역량을 아낌없이 보여줄 그룹부터 4세대 K팝 선두주자를 목표로 하는 신예 등 4월 컴백 그룹 라인업도 쟁쟁하다.

그룹 아스트로는 내달 5일 두 번째 정규앨범 '올 유어스(All Yours)'를 발매한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타이틀곡은 ‘원(ONE)’이며, 진진과 라키, MJ가 직접 프로듀싱한 각자의 자작곡도 수록된다. 박우상과 키겐, ROYAL DIVE(로얄다이브) 등 유명한 작가진들이 참여한 수록곡들까지 담겨 기대를 끌어올린다.

그룹 뉴이스트 역시 2014년 ‘리버스(Re:BIRTH)’ 이후 약 7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내달 19일 발매되는 두 번째 정규 앨범 '로맨티사이즈(Romanticize)'는 '실제보다 더 낭만적으로(근사하게) 만들다'는 사전적 의미로, 새롭게 보여줄 다채로운 음악과 콘셉트에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11월 데뷔와 동시에 가요계에 존재감을 과시한 그룹 스테이씨(STAYC)는 내달 8일 두 번째 싱글 '스테이덤(STAYDOM)'을 발표한다. 약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멤버들의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이는 콘셉트로 돌아올 예정.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CJ ENM의 첫 합작 그룹으로 지난해 11월 데뷔와 함께 막강한 글로벌 팬덤을 모은 그룹 엔하이픈(ENHYPEN) 역시 오는 4월 중 컴백을 목표로 새 음반을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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