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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정규리그 개막 전 마지막 실전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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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정규리그 개막 전 마지막 실전 등판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3.2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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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팀 노포크전 출전 예상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맞는 윤석민(28·볼티모어)의 다음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스포츠 매체 MASN의 볼티모어 담당 기자 로크 쿠바코는 27일(한국시간) “윤석민이 오는 30일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전에 등판한다”고 전했다.

노포크는 윤석민이 시즌 개막과 동시에 당분간 머물러야 할 마이너리그 팀이다. 윤석민은 정규리그 개막 전에 곧 뛰게 될 소속팀을 상대로 공을 뿌리게 됐다.

세번째 실전 무대 마운드에 오르게 된 윤석민은 이로써 벅 쇼월터 감독과 코칭스탭에게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얻게 됐다.

윤석민은 지난 16일 뉴욕 양키스전에 메이저리그 첫 공식경기 데뷔전을 치렀다.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며 행운의 구원승까지 챙겼다.

20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 등판해서는 홈런 한 개를 허용하며 2이닝 1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2경기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3.00,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0.67의 나쁘지 않은 기록이다.

하지만 비자 발급 문제로 본격적으로 몸을 만들 시간이 부족했던 윤석민은 이날 경기 후 마이너리그행을 통보받았다. 쇼월터 감독은 윤석민에게 미국 무대에 적응할 시간을 주며 선발 수업을 받게끔 배려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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