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위니아전자가 중국 최대 가전 전시회에서 2019년에 이어 올해도 수상했다.

위니아전자는 "지난 24일 중국가전협회와 중국가전왕(中国家电网)이 공동 주관하는  ‘2021 상하이 가전박람회(中国上海家电博览会, AWE)’에서 ‘유통채널 혁신 우수 사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위니아전자는 2020년 하반기에 브랜드를 ‘위니아(WINIA)’로 전환하고 중국 내 공격적인 유통망 확대에 나선 바 있다. 위니아전자 측은 "대형가전 최초로 유아 전문 최대 오프라인 매장 ’아이잉스’에 진출하고 캠핑카 시장 확대, 금융권 VIP 포인트몰 입점, 헝롱 수입 가전 계약 체결 등 새로운 채널에 진출한 것이 큰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위니아전자는 "'메이크 잇 이지(Make it easy)' 라는 브랜드 슬로건 하에 벽걸이 세탁기 분야와 유아용품 분야의 판매채널을 새롭게 개척했다. 중국 유아용품 최대 판매채널인 아이잉스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며 중국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쌓았다"고 그간의 성과를 설명했다. 올해는 아이잉스 상하이 매장을 시작으로 아이잉스 온라인 전용몰에도 진출한다.

또한 "작년에 출시한 위니아 벽걸이 세탁기는 콤팩트 전자레인지와 함께 캠핑카 시장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있으며, 중국 내 주요 캠핑카 제조업체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재 위니아 벽걸이 세탁기는 중국 프리미엄 캠핑카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다.

동시에 위니아전자는 중국초상은행과의 계약체결로 은행 VIP 고객 전용몰에도 입점했다. 이어 헝롱 수입가전과 협력계약을 맺어 프리미엄 가전이미지를 더욱 부각시켜 나갈 예정이다.

SNS 기반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마케팅 활동도 꾸준히 강화한다. 위챗과 샤오홍슈 등과 같은 매체에서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열고 유명 인플루언서와 고객체험단과의 협업으로 프리미엄 유니크 가전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방침이다.

설한길 위니아전자 중국판매법인장은 “세계적인 불황 속에서도 성장을 멈추지 않는 중국에서 '위니아' 브랜드로 유의미한 실적을 연속적으로 내고 있다”며 “중국 및 다국적 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프리미엄 품질과 현지화 마케팅으로 목표한 성과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트윗하기

김지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