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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2020년 매출 3346억, 영업이익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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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2020년 매출 3346억, 영업이익 얼마?
  • 김의겸 기자
  • 승인 2021.04.0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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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윤홍근 회장이 이끄는 제너시스 비비큐(BBQ)가 단독기준 2020년 매출 3346억 원, 영업이익 531억 원을 기록했다.

BBQ는 1일 "이는 2019년 실적대비 매출액 38%, 영업이익 119% 증가한 숫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핫황금올리브치킨' 시리즈, '메이플버터갈릭치킨' 등 MZ세대 고객을 겨냥한 제품들의 성공적인 출시, 유튜브 예능 '네고왕' 등 과감한 마케팅 투자 결실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BBQ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한 자료는 매출액이 3200억 원으로, 이는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네고왕 등 프로모션과 관련한 프로모션비용 146억 원을 매출 차감해 공시했기 때문이다.

BBQ는 "지난해 4월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배우 이민호를 모델로 발탁하고 '레드착착', '블랙페퍼', '핫크리스피', '찐킹소스' 등 핫황금올리브치킨시리즈 4종을 출시해 2030세대 고객들의 인기를 얻었다. 또 방송인 황광희와 함께한 네고왕 프로모션을 통해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이를 통해 자사앱 가입자 수가 기존 30만 명에서 255만 명으로 대폭 늘었으며, 지난해 8월 1개월 매출이 370억 원에 달하며 창사 이래 최대 월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고 돌아봤다.

[사진=BBQ 제공]

이어 하반기에는 황광희를 광고모델로 선정해 ‘메이플버터갈릭치킨’을 출시하고 자사앱 프로모션을 지속 강화했다. 이어 '카카오리틀프렌즈'와 콜라보로 고객 증정용 소스플레이트 굿즈 및 제품 세트를 구성하는 등 MZ세대 관심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BBQ는 지난해 마케팅 활동을 위해 약 332억 원을 투자했다.

특히 지난해 4월 선보인 포장 및 배달 전문매장 'BSK(BBQ Smart Kitchen)' 모델이 직영운영을 통한 검증 후 7월부터 가맹사업을 전개, 현재 250개 매장이 오픈됐고 300건 가까운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BBQ 관계자는 "지난달 15일 '황올한 깐풍치킨', '황올한 깐풍치킨순살', '체고바', '체고치' 4종을 새롭게 출시해 2030세대 입맛을 저격, 매출 상승을 견인 중"이라며 "올해 BBQ는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자사앱 중심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간접광고(PPL), 디지털광고캠페인, 가정간편식(HMR) 판매강화 등 과감한 투자를 통해 기하급수적 성장을 이끌어 다시 한 번 신기록을 경신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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