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롯데마트가 '국민 생선' 고등어 행사를 연다.

롯데마트가 "창립 23주년을 기념해 창립 2탄 행사로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노르웨이 자반 고등어’를 시세 대비 40% 가량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고등어는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생선으로, 고객들의 수요가 높아 꾸준히 생선 매출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수산물 중 하나다. 롯데마트에서도 2018년부터 매년 전체 생선 중 갈치의 뒤를 이어 매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생물 고등어의 시황이 좋지 않아 생물 고등어는 물론 냉동 고등어 가격까지 지속 오르고 있다. 수산정보포탈에 따르면 2020년 고등어 어획량은 전년 대비 25% 가량 감소했으며, 냉동 고등어 가격 역시 1년 동안 2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마트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전 점에서 ‘노르웨이 자반 고등어’를 시세 대비 40% 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노르웨이 고등어는 국내 고등어 시장 절반 가량의 점유율을 차지할 만큼 고객들의 수요가 높아, 최근 집 밥을 많이 먹고 있는 고객들에게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병화 롯데마트 수산MD(상품기획자)는 “국민 생선 고등어의 가격이 지속 오르는 상황에서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행사 기간 동안 시세 대비 절반 가량 저렴한 노르웨이산 자반 고등어를 만나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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