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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클래식과 새로움이 공존한 2021 뮤지컬 '시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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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클래식과 새로움이 공존한 2021 뮤지컬 '시카고'
  • 손힘찬 기자
  • 승인 2021.04.08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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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글·사진 손힘찬 기자] 지난 2000년 라이선스 프로덕션으로 우리나라에서 초연된 이후, 지난 20년간 15시즌을 거치며 누적 공연 1,146회, 평균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뮤지컬의 최정상 자리를 지켜온 '브로드웨이의 상징' 뮤지컬 '시카고'가 관객들을 만나기 위해 다시 돌아왔다.

지난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대성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시카고’ 프레스콜이 진행된 가운데 배우들이 한자리에 참석해 뮤지컬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시연했다.

한국 프로덕션 21주년 기념 공연을 위해 지난해 여름 공개 오디션을 진행, 새롭게 실력파 배우들이 합류해 큰 이목이 집중되었다. 새 바람을 불어넣은 뮤지컬 '시카고'의 모습은 어땠을까?

21년간을 뮤지컬 '시카고'와 함께 해온 디바 최정원 

2007년부터 ‘시카고’ 무대를 지켜온 김경선 

2018년부터 마마 모튼을 분한 김영주 

올해로 여섯 번째 시즌을 함께 해온 아이비까지 뮤지컬 '시카고'의 그랜드 마스터들과  

벨마 켈리 역으로 다시 돌아온 윤공주와 

완벽한 복화술을 선보일 빌리 플린 역에 박건형과 최재림, 

그리고 당당히 200: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새롭게 탄생한 두 명의 '록시 하트', 티파니 영과 민경아가 새롭게 합류해 빚어내는 시너지는 뜨거웠다.

클래식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2021 '시카고'는 관객들에게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기대된다.

한편 올해로 한국 초연 21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시카고’는 오는 7월 18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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