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은행이 부모가 자녀의 계좌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았다.
권광석 행장의 우리은행은 8일 "비대면 '우리 아이(Eye) 계좌조회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부모가 자녀의 계좌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는 금융권 최초"라고 밝혔다.
우리 아이 계좌조회 서비스는 부모 명의 우리은행 애플리케이션(앱) WON뱅킹을 통해 만 14세 미만 자녀의 입출식예금, 정기예적금, 주택청약종합저축 상품의 거래내역과 계좌잔액을 빠르게 조회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부모 및 친권자를 동시에 충족하는 법정대리인이다. 로그인▶전체메뉴▶고객지원/부가서비스▶우리 아이 계좌조회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법정대리인이 확인서류를 지참해 영업점을 방문하는 번거로움 없이 WON뱅킹에서 서비스 이용 동의 및 스크래핑을 활용한 제출서류 확인을 통해 간편하게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비대면 거래 증가 등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인 대응과 고객 니즈를 반영해 이번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경험 중심의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1월 출시한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 신청건수가 6500건을 돌파하는 등 단기간에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 2월에는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 판매를 시작해, 구매 시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WON뱅킹 이용고객을 위한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다"고 부연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