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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여제'·'삼천포', 2014 프로야구 개막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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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여제'·'삼천포', 2014 프로야구 개막 알린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3.2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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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김성균 등 개막전 시구자 확정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이틀 앞으로 다가온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개막전의 시구자가 최종 확정됐다. 국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상화(25)와 배우 김성균(34)이 눈에 띈다.

개막전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잠실, 대구, 문학, 사직 4개 구장에서 일제히 열린다.

라이벌 LG와 두산이 첫 경기부터 맞붙는 잠실구장 시구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올림픽 2연패에 성공한 ‘빙속여제’ 이상화가 맡는다. 이상화는 지난 2010년에도 밴쿠버동계올림픽 금메달 획득 이후 개막전 시구를 한 적이 있다.

KIA와 삼성이 대결하는 대구구장에서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4’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삼천포’ 김성균이 시구자로 나선다. 대구 출신인 김성균은 그동안 여러 차례 시구 제안을 받았으나 스케줄 사정으로 고사하다가 이번에 개막전 시구를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와 롯데가 만나는 사직 경기에는 허남식 부산시장이, 넥센과 SK의 문학 경기에는 지난해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우승자 김유진(인천시청)이 시구자로 나설 예정이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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