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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리듬파워 행주, '인천 전자랜드여 영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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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리듬파워 행주, '인천 전자랜드여 영원하라!'
  • 박근식 객원기자
  • 승인 2021.04.2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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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Q(큐) 사진 · 글 박근식 기자] 리듬파워 행주(35·윤형준)가 인천 전자랜드의 '찐팬'임을 또 한 번 증명했다.

래퍼 행주는 지난 2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KBL) 4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3차전 하프타임 때 축하공연을 펼쳤다.

 

2017년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6 챔피언에 오르면서 이름을 널리 알린 행주.

인천에서 나고 자란 그는 2010년부터 삼산체육관을 자주 찾은 전자랜드 팬으로 유명하다. 전자랜드는 올 시즌을 끝으로 매각이 확정됐다. 지면 마지막인 경기, 행주는 자진해서 하프타임 축하공연을 펼쳤다.

리듬을 타며 코트에 들어서는 행주.

 

 

점퍼 안 주황색 티셔츠의 등번호는 인천의 지역번호이자 전자랜드 프랜차이즈 스타인 정영삼의 별명 '032'였다.

 

정효근, 김낙현과 하이파이브하며 전자랜드 선수단에게 기를 불어 넣는 행주.

전자랜드에서 KCC로 옮긴 김지완, 김상규도 잊지 않고 호명해줬다.

 

뜨거운 공연이 끝나고 김성헌 전자랜드 사무국장(왼쪽 첫 번째)이 2017년부터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행주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행주의 절친 차바위도 기념 촬영. 

 

행주는 공연 후에도 관람석에 앉아 전자랜드를 응원했다.

행주의 응원 덕분이었을까? 전자랜드는 KCC를 112-67로 대파하고 플레이오프를 4차전으로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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