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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새로워진' 있지, 한계를 깨는 MZ 아이콘 [SQ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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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새로워진' 있지, 한계를 깨는 MZ 아이콘 [SQ현장]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04.30 1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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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당당하고 솔직한 MZ세대를 대표하는 '4세대 아이콘' 있지(ITZY)가 더 성장했다. 예상을 뛰어넘는 콘셉트 소화력으로 다시 한 번 '있지의 가능성'을 증명할 예정이다.

그룹 있지(ITZY)는 29일 오후 새 미니앨범 ‘게스 후(GUESS WHO)’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 앨범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있지는 새 앨범의 타이틀곡 ‘마.피.아. In the morning’ 뮤직비디오를 선보이고 새 앨범 수록곡을 소개하며 질의응답에 임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있지의 앨범은 전 세계 동시 공개될 예정. 예지는 "있지가 전 세계 팬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이 사랑을 어떻게 보답해야할까 고민이 컸다. 더 큰 무대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서 동시 발매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8개월 만의 컴백인 만큼 많은 분들과 고생하면서 만들었다. 열심히 한 만큼 퍼포먼스와 곡에 관심과 사랑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있지는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미니 앨범 ‘게스 후’를 통해 ‘데이(DAY)’와 ‘NIGHT’(나이트) 두 가지 콘셉트를 완벽 소화했다. 특히 타이틀곡 ‘마.피.아. In the morning’은 마피아 게임에서 착안했으며 자신의 감정을 베일에 가린 채 다가가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송두리째 빼앗겠다는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유나는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도전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있지의 가능성, 한계없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면서 "이전 앨범보다 더 와일드해진 퍼포먼스와 마피아 게임을 소재로 한 신선한 콘셉트가 차별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새 앨범에 대해 소개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타이틀곡 ‘마.피.아. In the morning’은 박진영이 작사, 작곡, 편곡은 물론 악기 세션, 보컬 디렉팅까지 전방위로 담당했다. ITZY와는 처음 작업하는 해외 작곡가 LYRE(리라)가 손을 더해 새로운 시너지를 냈다.

박진영의 참여와 관련해 리아는 "이번에는 처음으로 피디님께서 녹음 디렉팅을 봐주셔서 더 특별했다. 녹음 과정에서 감정 연기를 더 잘 할 수 있도록 부스 조명을 낮추자고 제안하셨던 게 기억에 남는다. 덕분에 곡의 감정 전달을 더 디테일하게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예지 역시 "퍼포먼스에도 신경을 정말 많이 써주셨다. 이번 퍼포먼스를 통해서 있지의 색깔과 한층 성장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대중분들께 충분히 인정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말씀해주셔서 감사했다"고 고백했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쏘리 낫 쏘리(Sorry Not Sorry)', '키딩 미(KIDDING ME)',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Wild Wild West)', '슛!(SHOOT!)', '테니스 (0:0)(TENNIS (0:0))'까지 있지만의 스타일을 녹여낸 총 6개의 수록곡이 담겼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4세대 아이돌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있지는 MZ세대(1980년대 이후에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 이후 출생한 Z세대를 합친 세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있지는 데뷔곡 '달라 달라'부터 '아이씨(ICY)', '워너비(WANNABE)', '낫 샤이(Not Shy)'에 이르기까지 '틴 크러시'를 배경으로 한 당당함과 솔직함을 노래하며 큰 지지를 받아왔다.

예지는 "멤버 전체가 MZ세대에 속하기도 하고, 저희의 표현법과 메시지에 많이 공감해주시는 것 같다"고, 류진은 "나를 사랑하고, 솔직하고 자신감 있게 드러내는게 MZ세대의 특징이라고 생각한다. 있지는 데뷔 곡부터 당당함, 솔직함, 나 자신을 사랑하자는 이야기를 해 왔다. 이번 앨범을 통해서도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있지는 'MZ세대를 대표하는 걸그룹', '4세대 대표 걸그룹'이라는 수식어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예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 이루고 싶은 성과가 있다면 '있지는 항상 예상을 뛰어넘는다'는 말을 듣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한계를 뛰어넘고 당당하고 자신감있는 무대를 만드는게 최종 목표"라고 자신감을 전했다.

있지의 새 미니앨범 '게스 후'는 30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0시)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이날 오후 12시에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팬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신곡 '마.피.아. In the morning'의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한다. 신보 발표 당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첫 무대를 갖고 'K팝 대표 퍼포머'의 화려한 컴백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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