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위니아전자가 유럽에서 스포츠마케팅을 펼친다.
위니아전자는 12일 "2022년 6월까지 핸드볼 명문구단 프랑스 파리생제르맹(PSG)의 공식 공급사가 됐다"고 밝혔다. 핸드볼은 유럽에서 축구, 테니스 다음으로 인기가 많은 종목이다.
PSG 핸드볼팀은 세계적인 축구스타 네이마르(브라질), 킬리안 음바페(프랑스)를 보유한 축구팀과 자매다. 프랑스 최상위리그(LNH1)에서 7회 우승, 프랑스 챔피언십에서 4회 우승한 명문구단이다.
위니아전자는 PSG 홈구장인 스타드 피에르 드 쿠베르탱의 LED 패널과 코트에 위니아 로고를 노출한다. 유럽 법인 쇼룸과 매장, 제품 행사 시 브랜드 로고를 활용하는 등 마케팅 권리도 획득했다.
위니아전자는 브랜드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에서도 PSG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최근 출시한 와인 셀러 탑재 4도어 멀티냉장고 ‘위니아 보르도’, 컬러 92종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4도어 프리미엄 냉장고 ‘위니아 프렌치’에 PSG 공식 공급사 로고를 적용한다.
또한, 공식 로고를 활용한 제품광고 인쇄물과 주요 제품에 부착할 수 있는 DIY 스티커를 제작해 판촉 시에 활용하고 홈페이지와 온라인 카달로그에도 PSG의 공식 공급사 소개 메시지를 삽입한다.
장 클로드 블랑 PSG 부회장은 "국제적으로 브랜드 전략을 펼치고 있는 위니아전자의 공식 파트너로 2년 연속 연을 맺게 돼 영광”이라며 "한국의 우수 기업과 함께 새로운 타이틀 기록을 써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철 위니아전자 유럽법인장은 "세계 최고 선수들이 속한 PSG 핸드볼팀과 함께 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유럽 시장에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한국의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인 위니아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위니아전자는 지난해 통합가전 브랜드 위니아(WINIA)를 새롭게 론칭했다. 높은 기술력과 특별한 가치를 담은 프리미엄 통합가전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에 영향력을 발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중국에서 미니세탁기로, 멕시코에서 전자레인지로 국제경쟁력을 인정받은 위니아는 페루·칠레 등 중남미에서 기업의사회적책임(CSR) 기부활동을 펼친 데 이어 스포츠마케팅으로 유럽을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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