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용원중기자] 설 연휴와 주말 등 총 4일의 휴가를 앞두고 도심 속 전통 문화공간인 남산골한옥마을과 운현궁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1월 30일~2월 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설,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마련한다. 행사 기간 동안 새해를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한해의 기원을 적는 소원지 쓰기, 차례상 차림 시연과 이에 대해 해설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해의 시운(時運)을 예견하는 토정비결과 말의 해를 맞아 청마(靑馬) 티셔츠, 에코백 만들기, 연, 탈, 활 등 전통 공예 체험의 장을 준비한다.
설날 기간 한옥마을을 방문하면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팽이치기를 가족과 함께 무료 체험할 수 있다.
1월 30일~2월 2일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한옥마을 내 천우각 무대 광장에서 북, 장구 등 전통악기가 어우러진 풍물놀이, 춘향전, 전통 민요 공연 등 선조의 흥과 멋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진다.
특히 설날 당일인 31일과 2월 1일 정오, 오후 2시와 4시에 떡국을 무료로 제공하고 오후 1시와 3시에는 떡메치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문의: 남산골 한옥마을 홈페이지(http://hanokmaeul.seoul.go.kr)와 02)2266-6923~4
운현궁에서도 설 명절행사를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마련한다. 운현궁 이로당에서 진행되는 차례상 차림 전시 및 차림 해설, 운현궁 마당에서 체험할 수 있는 널뛰기, 투호,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와 따뜻한 온음료를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특히 연휴기간(1월 30일~2월 1일) 중 한복을 입은 시민 관람객에게 무료 관람 혜택을 제공하며 설 당일에는 모든 관람객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문의: 운현궁 홈페이지(www.unhyeongung.or.kr)와 02)766-9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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