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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유니참 "이른둥이 응원 키트, 360여 가정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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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유니참 "이른둥이 응원 키트, 360여 가정에 전달"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05.2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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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엘지유니참이 이른둥이 응원 캠페인 '마이히어로 키트' 참여 부모들의 생생한 후기를 전했다.

엘지유니참은 "지난 1월부터 진행해온 이른둥이 응원 캠페인 ‘마이히어로 키트’를 통해 4개월간 360여 가정에 육아용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힘내라 이른둥이 마이히어로 키트’ 캠페인은 엘지유니참 기저귀 브랜드 ‘마미포코’와 삼성카드 출산·육아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베이비스토리’가 함께 진행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으로, 앱을 통해 물품을 신청한 이른둥이 부모에게 ‘마이히어로 키트’를 무상 제공한다.

 

[사진=엘지유니참 제공]
[사진=엘지유니참 제공]

 

이른둥이는 임신 37주 이전 또는 2.5kg 미만으로 태어난 신생아로, 면역 체계가 약하고 신체 장기가 미숙해 각별한 보살핌이 필요하다. 특히 이른둥이의 작은 체구에 맞는 기저귀는 시중에서 구하기 쉽지 않다. 마미포코는 이른둥이 가정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전용 기저귀를 비롯해 엄마를 위한 위생용품을 담은 ‘마이히어로 키트’를 제공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엘지유니참은 "지난 1월 시작된 이 캠페인은 4월 말까지 총 363 가정에 마이히어로 키트를 전달했다. 제공된 기저귀 수는 누적 1만장이 넘는다"고 전했다.

엘지유니참에 따르면 캠페인에 참여한 한 부모는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신생아중환자실로 가서 가슴이 덜컹 내려앉았지만 건강하게 퇴원했다. 아기를 위한 의미 있는 선물을 보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다른 부모는 “한 달이나 일찍 태어난 딸이 벌써 7kg이 됐고 아픈 곳 없이 건강히 자라고 있다. 너무 필요했던 제품이었고 잘 사용했다”고 전했다.

캠페인은 내달 말 종료된다. 마미포코 관계자는 “이른둥이 가정에서 보내주는 감사 인사가 오히려 더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면서 “이른둥이를 비롯한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미포코는 2015년 이른둥이 및 저체중아 전용 기저귀 기부를 시작으로 7년째 이른둥이를 지원하는 착한 기저귀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2019년부터는 베이비스토리와 협업해 기저귀뿐만 아니라 엄마에게 필요한 육아용품을 담은 ‘힘내라 이른둥이 마이 히어로 키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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