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스포츠산업 채용서비스 스포츠잡알리오(스잡알)가 체육대학교 입시를 희망하는 고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스잡알은 "입시, 진로, 직업 연계를 한 번에 진행하는 원스톱 커리어 프로그램 '체대입시 알리오'를 출범했다"고 30일 알렸다. 상담을 원하거나 프로그램을 신청하려면 네이버 블로그 ‘체대입시 알리오’ 또는 인스타그램 ‘체대숙녀’를 찾으면 된다.
체육대학 입학을 꿈꾸는 고등학생들을 돕기 위한 대학생 재능기부 멘토링 프로그램 체대입시 알리오는 수시·정시를 모두 다룬다. 고교생 전학년이 체대 재학 선배들의 코칭으로 진학을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스잡알 관계자는 "수시 멘토링은 지난해 시범적으로 학생부 설계 방법, 자기소개서 작성 노하우를 전수해 학원 못지않은 상위권 대학 진학 성과를 거뒀다"며 "정시 멘토링도 수능이 끝난 후 실기 준비에 상당한 도움을 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체대 입학 후에는 각종 아카데미와 실무자 네트워크 등 스잡알이 보유한 프로퍼티를 통해 진로, 취업 연계까지 커리어를 효과적으로 설계하도록 돕는다"고 덧붙였다.
2022학년도 체대 멘토링은 6월 서울대학교를 시작으로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한국체대, 국민대, 인하대, 광운대, 단국대, 건국대, 인천대, 숭실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등 수도권 주요 대학을 차례로 다룰 예정이다.
고교 졸업반은 각 대학별 수능 등급 커트라인과 실기 노하우를 익힐 수 있고 1·2학년은 정시·수시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상세히 알 수 있다. 관계자는 "지역별 교육 편차를 줄여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멘토링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수능 D-100인 8월 중순에는 그간 대학별로 따로 열린 멘토링을 한 자리로 모은다.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직접 멘토들에게 질문하고 답변받는 통합 토크콘서트(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시생과 학부모가 여러 체대입시 정보를 한꺼번에 확보하고 수험생의 성적과 실기 능력에 적합한 학교를 가늠할 장이 될 것이라는 스잡알 측의 설명. 희망 학교 선배와의 만남은 동기부여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선홍 스잡알 대표는 "체대입시 알리오는 재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프로그램"이라며 "10여년 동안 스포츠산업 곳곳에 수백명을 배출한 스포츠잡알리오는 이를 진로 지도, 직업 연계로 잇는 국내 유일 커리어 프로그램으로 키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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