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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ESG, 학교가 숲으로... 통큰 C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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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ESG, 학교가 숲으로... 통큰 CSR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1.06.0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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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현대위아가 초등학생들에게 맑은 공기를 선물한다. 

현대위아는 3일 "경기도 안산시 한국선진학교, 충남 서산시 부성초 등 초등학교 두 곳을 '현대위아 초록학교'로 선정하고 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초록학교는 현대위아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브랜드다. 학교 곳곳에 숲을 꾸며 학생들이 깨끗한 자연 속에서 공부하도록 돕는 활동이다. 앞서 경남 창원시의 남양초, 경기도 의왕시 덕성초가 혜택을 받았다. 

[사진=현대위아 제공]

현대위아는 한국선진학교 내 총 600㎡의 공간에 ‘희귀식물 정원’과 ‘온실 텃밭’, ‘포켓 정원’ 등을 조성했다. ‘희귀식물 정원’에는 꽃창포, 백리향, 용머리와 같은 국립생태원이 지정한 식물을 심었다.

또 온실 내에 미니 식물원을 조성하고 텃밭을 꾸며 학생들이 직접 식물을 길러볼 수 있도록 했다. 현대위아는 특별히 한국선진학교가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 지적장애 특수교육기관이라는 점을 고려, 모든 지역을 휠체어 등이 손쉽게 다닐 수 있도록 배리어 프리 디자인으로 만들었다.

현대위아는 전문 환경교육기관과 함께 학생들을 위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학생들이 직접 텃밭을 가꾸며, 환경과 생명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구성한 교육이다. 이 교육은 한국선진학교의 정규 교육과정인 ‘진로와 직업’,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해 열린다.

[사진=현대위아 제공]

현대위아는 부성초에는 ‘수생식물원’을 꾸몄다. 운동장 옆 유휴공간을 활용해 학생들이 그동안 보기 어려웠던 다양한 식물을 심었다. 

현대위아는 사업장이 위치한 경기도와 광주광역시 지역 내 아동센터 총 100곳에 공기청정기도 보급하는 등 통크게 기업의사회적책임(CSR) 활동을 전개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학생들이 생태계와 어우러지며 성장할 수 있도록 초록학교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라며 "작은 움직임이 세상의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ESG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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