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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취약계층 지원, 법무부 기부금만 24년간 10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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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취약계층 지원, 법무부 기부금만 24년간 106억
  • 김의겸 기자
  • 승인 2021.06.0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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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백복인 사장이 이끄는 KT&G가 법무보호대상자의 주거환경 개선과 치료감호 환자의 원예치료 등 사회정착후원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법무부에 기부금 1억10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7일 KT&G 서울사옥에서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부사장)과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 강호성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양현규 법무부 소년범죄예방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에서 추진하는 법무보호대상자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에 활용된다. 이는 복역을 마친 출소자와 보호관찰자 등 취약계층의 생활 환경을 개선해 이들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돕는 사업으로, 노후주택 개보수와 자녀 공부방 설치 등이 진행된다. 

기부금은 또 법무부 산하 입원치료시설인 치료감호소에서 수용환자와 의료진을 위해 원예치료시설, 원예작물 재배지 등을 구축하는 데 활용된다. 이를 통해 식물 재배와 정원만들기 등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용환자의 효과적인 치료를 돕고, 간호인력의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사진=KT&G 제공]
[사진=KT&G 제공]

KT&G는 지난 1998년부터 보호대상자 주거환경 개선,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 위기청소년 정서안정과 일자리 창출 지원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법무부에 후원금을 전달해왔다. 올 초에는 교정시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교도소 등에 KF94 마스크 15만 장을 전달한 바 있다. 이번까지 포함해 KT&G가 지원한 금액은 총 106억3800만 원에 달한다.

이상학 본부장은 “KT&G는 지난 24년간 법무부 범죄예방 활동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에도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돕기 위해 후원을 이어가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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