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스포츠Q(큐) 사진 · 글 박근식 기자] 강릉고 3학년 차동영이 든든하게 안방을 지키면서 팀을 8강으로 이끌었다.
차동영은 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부산공고와 16강전에서 6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차동영은 강릉고에서 가장 뜨거운 타자다. 주말리그 전반기에서 4할대 타율을 기록 중이다. 비공인 대회였던 2021 전국명문고야구열전에서는 경북고를 상대로 2홈런을 작렬,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까까머리가 인상적인 차동영. 상대 투수의 투구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첫 타석, 4구로 출루한 차동영.
주루에서 욕심을 부리다 아웃. 배재희의 안타 때 3루로 달리다 죽은 뒤 아쉬워하고 있다.
안방마님답게 동료들을 격려하는 차동영.
선발투수의 부진으로 2회에 마운드에 오른 1년 후배 조경민을 격려하고 있다.
수비에선 더 집중하는 차동영. 날카로운 송구 덕에 상대는 도루를 못 했다.
주루사 만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달리는 차동영. 결국 2득점으로 6-2 승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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