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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야구] 태백시장기 개막, 강원도에 부는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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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야구] 태백시장기 개막, 강원도에 부는 훈풍
  • 민기홍 기자
  • 승인 2021.06.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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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프로야구단이 없는 곳, 그간 야구 불모지라 불린 지역 강원도에 훈풍이 분다. 강릉고등학교가 창단 처음으로 황금사자기를 제패한 것만큼이나 귀중한 뉴스다.

한국리틀야구연맹이 강원일보와 공동주최한 제1회 태백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지난 11일 강원도 태백시 태백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개막했다. 오는 20일까지 열흘간 87개 팀, 3400여 명이 모여 자웅을 겨룬다.

속초시장기, 솔향강릉기에 이어 강원도에서 거행되는 3번째 전국규모 리틀야구 대회다. 신인 지명회의(드래프트)에서 약 40%를 배출할 만큼 KBO리그의 풀뿌리로 성장한 리틀의 저변이 ‘야구 변방’이었던 강원지역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사진=한국리틀야구연맹 제공]
[사진=한국리틀야구연맹 제공]

 

태백시(류태호 시장)와 태백시의회(김천수 의장)는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유승안 리틀야구연맹 회장과 손을 잡고 대회를 신설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여러 일정이 축소‧취소된 가운데 나온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류태호 시장은 “태백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대회가 리틀야구 발전과 태백시 야구 활성화를 촉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선수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류철호 태백시체육회장은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 미래야구의 주역으로 한걸음 더 다가가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태백시는 인프라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리틀야구연맹 관계자는 “대회 참가 선수단과 학부모 응원단이 코로나19 음성 판정 결과를 의무 제출하도록 해 더욱 강한 방역지침을 적용하고 있다”며 “태백시의 청정 산소도시 이미지에 부합되도록 감염예방 활동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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