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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친환경' 행보, 9월 도시숲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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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친환경' 행보, 9월 도시숲 조성한다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1.06.1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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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전 차량 전기·수소차 교체 발표,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유니폼·파렛트 도입 등 친환경 행보를 이어온 CJ대한통운이 이번엔 도시에 숲을 조성한다. 

CJ대한통운은 15일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그린맵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녹지가 부족한 도심에 숲을 조성해 미세먼지와 탄소배출량을 감축하는데 기여한다는 목적이다. 

CJ대한통운은 그 시작으로 시민들로부터 녹지가 부족한 녹색소외지역을 제안받는다. 인스타그램에 녹색소외지역을 공유하는 ‘#그린맵숲챌린지’를 16일부터 오는 8월까지 진행한다. 시민들이 공유한 녹색소외지역 중 대상지를 선정, 9월 중 도시숲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진=CJ대한통운 제공]

 

#그린맵숲챌린지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희망 지역의 사진과 지도 이미지를 희망 이유,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또한 챌린지 참여자 중 서울그린트러스트에서 진행하는 설문조사를 완료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집에서도 손쉽게 씨앗을 발아·재배할 수 있는 씨앗재배 키트를 제공한다.

CJ대한통운은 제안받은 지역 중 녹지공간 조성에 적합한 대상지를 선정, 9월 중 인근 지역 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두번째로 도시숲 ‘그린맵숲’을 조성한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마포구 성산동 매봉산에 90주년 기념 도시숲을 조성했고 2014년부터 매년 식목활동을 진행해 총 9153그루를 식수한 바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월동시기 전에 도시숲 조성을 완료해 녹색소외지역을 도심 환경을 개선하는 지속가능한 삼림 자원으로 가꿀 예정"이라며 "가을철 조림 활동은 묘목이 새 뿌리를 형성해 봄철 빠른 생장을 하도록 유도할 수 있고, 수종과 지역에 따라서는 활착률(심은 수 대비 산 확률)까지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매년 지속적으로 식목활동을 해왔지만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의 제안을 받는 시민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이라는 점이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상생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탄소 배출 저감의 일환으로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사업도 지속 추진 중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3월과 4월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한 유니폼과 파렛트를 물류 현장에 도입했다. 향후에도 현장에 필요한 물품들을 플라스틱 업사이클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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