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지난 달부터 이틀에 한 번꼴로 내리던 잦은 비에 실내 습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제습기가 이른 전성기를 맞고 있다. 

종합 건강 생활가전 기업 쿠쿠홈시스는 "‘인스퓨어 공기청정 제습기’의 5월 판매량도 전월 대비 267% 크게 증가했다"고 16일 밝히면서 "역대 최대 강수일수를 기록한 올해 5월, 장마철을 방불케 하는 습한 날씨가 이어지자 제습기를 서둘러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급증하며 매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쿠쿠는 "인스퓨어 공기청정 제습기는 장마철에만 주로 사용하는 일반 제습기와 달리 공기청정기와 제습기가 합쳐진 투인원(2 in 1) 제품으로 사계절 내내 사용 가능해 수요가 높다"고 밝혔다.

쿠쿠에 따르면 이 제품은 제습용량 15.9L에 공기청정 면적 18.3m²으로 △제습능력 △제습면적 △소음도 △소비전력 등 제습기의 주요 성능과 실내 공기청정 및 탈취 성능이 뛰어나며,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제습과 공기청정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국내에서 자체 생산한 다중 공기청정 필터(△프리필터 △탈취필터△초미세먼지 집진필터)를 탑재해 유해가스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까지 강력하게 제거한다. 제습량을 결정짓는 열교환 시스템과 냉각 컴프레셔 또한 국내 자체 기술로 생산됐다.

쿠쿠홈시스의 정수기 냉각 노하우로 탄생한 고성능 압축기는 실내의 습한 공기를 빠르게 냉각 응축시켜 눅눅한 습기를 강력하게 제거하는 ‘터보 제습’을 지원하며, ‘리버스 오토 스윙’ 기능을 통해 제습기에서 배출되는 건조한 바람이 제품 후면으로 빠져 피부에 직접 닿지 않고, 건조된 바람과 제습 방향이 만나는 상호 순환구조로 습기를 빠르게 제거한다.

의류와 신발을 집중적으로 건조하는 기능도 장점이다. 인스퓨어 공기청정 제습기의‘의류건조기능’을 사용하면 장마철에도 빠르고 보송보송하게 빨래를 건조할 수 있다. 세탁 후 건조가 까다로운 신발도 별도로 포함된 ‘Y자형 신발 전용 호스’를 이용해 빠르게 건조할 수 있고 좁은 옷장이나 서랍장 틈새 등도 간편하게 건조할 수 있다.

제품 상단의 디스플레이는 제품 가동 중 현재습도와 희망습도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고, 수조에 물이 차면 자동으로 정지되는 ‘만수감지 기능’, 가장 쾌적한 습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자동제습모드’, 제품 후면 배수구에 호스를 연결해 사용하는 ‘연속배수 기능’, 각종 미세먼지를 비롯한 공기 중 오염물질 농도를 3단계로 측정하는 ‘3단계 오염표시 기능’ 등이 탑재돼 제품 사용 시 편의성을 높였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올여름 국지성 호우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인스퓨어 공기청정 제습기의 판매량이 꾸준히 신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 제품은 공기청정 기능이 더해져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에 소비자들이 더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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