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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물류센터 화재, 피해주민 위한 지원센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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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물류센터 화재, 피해주민 위한 지원센터 오픈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1.06.2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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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쿠팡이 경기도 이천 덕평물류센터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인근 지역 주민들을 위한 주민피해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쿠팡은 23일 “쿠팡이 덕평물류센터 화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근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피해지원센터에서 상담을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7일 오전 5시 20분께 지상 4층, 지하 2층에 연면적이 축구장 15개 넓이와 맞먹는 12만7178.58㎡에 달하는 이 건물에 화재가 일었다. 화재 진압 과정에서 김동식 구조대장이 세상을 떠났고 인근 지역 주민들도 피해를 호소했다.

[사진=쿠팡 제공]

 

故(고) 김동식 구조대장의 유가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한 쿠팡은 이번 화재로 피해를 겪고 있는 마을 주민들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덕평물류센터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 가운데 이번 화재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경우 주민피해지원센터로 피해내용을 신고하면 위원회의 조사를 통해 ▲ 농가 피해(농작물 등) ▲ 의료비 ▲ 분진에 따른 비닐하우스나 차량 등 자산 훼손 등에 대해 보상을 실시한다.

주민들의 피해 접수를 위해 전용 신고전화를 개통해 평일 오전 8시~오후 10시까지, 22일부터 주민들의 피해 신고를 받고 있다. 22일 하루 접수된 상담 건수는 150여 건에 달했다.

접수된 피해사례에 대해서는 신속한 심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이번 화재로 입은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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