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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 '2021 국가브랜드 대상' 2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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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 '2021 국가브랜드 대상' 2년 연속 수상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06.2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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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이 ‘2021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패션쇼핑몰 부문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마리오아울렛은 "조선일보가 주최한 이번 시상식에서 마리오아울렛은 패션 아울렛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패션 유통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사진=마리오아울렛 제공]
[사진=마리오아울렛 제공]

 

마리오아울렛에 따르면 수상자인 홍성열 회장이 패션업에 도전한 건 41년 전이다. 1980년에 편물기 몇 대를 마련한 홍성열 회장은 서울 대방동에 작은 니트 공장을 열었다. 사업은 1984년 여성 패션 브랜드 ‘까르뜨니트'로 이어졌고, 당시 니트는 겨울에만 입는 옷이라는 통념을 깨뜨리며 사계절용 니트를 선보였다. 까르뜨니트는 국내 백화점에 25개의 매장을 론칭했고, 1980년대 후반 국내 니트 시장에서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게 됐다.

홍성열 회장은 패션 아이템에 이어 ‘아울렛’이란 단어조차 생소하던 시절, 척박한 구로공단에 정통 패션 아울렛을 세우며 사업을 확장했다. 그 결과 우리나라 최초의 패션 아울렛인 마리오아울렛은 2001년 개관을 시작으로 2012년에는 3관까지 개장했다.

이후 경쟁업체들이 주변에 모여들면서 마리오아울렛 일대는 국내 최대 규모의 패션유통타운으로 발전했다. 멈춰버린 공장지대에 세워졌던 마리오아울렛 주변은 하루 평균 유동인구 20~30만 명에 달하는 거대한 상권이 조성됐다.

마리오아울렛 측은 "가산∙구로디지털단지(G밸리) 내 랜드마크인 마리오아울렛은 현재 700여 개 이상의 국내외 유명 브랜드를 보유한 대규모 도심형 아울렛으로 자리매김하며, 오락, 여가, 문화, 식사 등을 모두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체험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면서 "도심형 아울렛 최초로 복합 체험형 콘텐츠를 대거 보강해 일상 속 힐링을 가능하게 하는 본격적인 몰링 공간으로 진화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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