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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랜드, 돌고돌아 안방 첫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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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랜드, 돌고돌아 안방 첫승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5.16 2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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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근 2도움 맹활약, 충주에 4-0…안산은 고양과 1-1 무승부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서울 이랜드가 홈에서 5경기만에 리그 첫 승리를 거뒀다.

서울 이랜드는 16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 레울 파크에서 벌어진 충주 험멜과 현대오일뱅크 2015 K리그 챌린지 10라운드 홈경기에서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김영근의 2도움 활약으로 4골을 터뜨리며 4-0 완승을 거뒀다.

홈에서 벌어진 리그 경기에서 3무 1패에 그쳤던 서울 이랜드는 5경기 만에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했다. 서울 이랜드는 수원FC, 경남 등을 꺾긴 했지만 모두 원정경기 승리였다.

또 강원FC와 지난 13일 홈경기에서 2-4로 진 충격을 딛고 화끈한 승리를 거뒀다. 서울 이랜드는 수원FC와 경기 이후 4경기 연속 멀티골을 넣는 공격력을 선보였다. 서울 이랜드가 4경기에서 무려 14골을 넣고 있다.

▲ 서울 이랜드가 16일 서울 올림픽주경기장 레울파크에서 벌어진 충주와 2015 K리그 챌린지 홈경기에서 2개의 도움을 올린 김영근(앞)의 활약으로 4-0 대승을 거뒀다. 사진은 지난 2일 수원FC와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는 김영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 이랜드는 전반 34분만에 김영근의 페널티지역 왼쪽 크로스를 주민규가 헤딩으로 밀어넣으며 선제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주민규는 시즌 6호골로 조나탄(대구)과 함께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타라바이는 2골을 터뜨렸다. 후반 3분 김영근의 패스를 받아 두번째 골을 넣은 뒤 충주 수비수 노형구의 자책골로 3-0으로 앞선 후반 12분 페널티킥으로 쐐기골을 기록했다.

9경기에서 무려 20골을 넣으며 3승 4무 2패가 된 서울 이랜드는 승점 13으로 대구(승점 18), 상주 상무(승점 16), 수원FC(승점 14)에 이어 리그 4위가 됐다.

안산 경찰청과 고양 HiFC는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안산은 후반 32분만에 김지웅의 패스를 받은 이광재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4분 뒤 서동현이 조재철의 어시스트를 받아 동점골을 넣어 승점 1을 챙겼다.

고양은 서울 이랜드에 골득실에서 뒤진 5위가 됐고 안산은 2승 6무 1패, 승점 12로 6위를 지켰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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