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23:17 (목)
월드컵 여자대표팀, 남고교팀과 무승부
상태바
월드컵 여자대표팀, 남고교팀과 무승부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5.17 0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설빈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 능곡고와 1-1 비겨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다음달 여자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있는 한국여자축구대표팀이 남자 고교팀과 친선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16일 경기도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벌어진 능곡고와 연습경기에서 0-1로 뒤지던 경기 종료 직전 정설빈(인천 현대제철)이 오른발 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려 1-1로 비겼다.

30분씩 3피리어드로 진행된 이날 경기는 남자와 크게 다르지 않은 브라질, 스페인, 코스타리카 등 같은 조의 경쟁팀들과 몸싸움에서 대표팀이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열렸다.

▲ 정설빈이 16일 경기도 파주 NFC에서 열린 능곡고와 친선경기에서 드리블 돌파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표팀은 2피리어드 종료 직전 골을 내줬지만 3피리어드 30분 정설빈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날 지소연(첼시 레이디스)과 아직 발목이 좋지 않은 박은선(로시얀카)은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경기에 뛰지 않았다.

여자대표팀 선수들은 17일 훈련을 하지 않고 외출을 한 뒤 오후 복귀한다. 여자대표팀은 18일 서울 광화문 KT 올레 스퀘어에서 출정식을 가진 뒤 20일 오전 미국 뉴저지로 출국한다.

tankpark@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