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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목' UFC, 11월 서울서 첫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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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목' UFC, 11월 서울서 첫 대회 개최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5.1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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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체조경기장서 11월 28일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대회인 UFC가 11월 한국에서 대회를 연다.

UFC는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1월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에서 UFC 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 올해 들어 열리는 아시아 대회로는 16일 필리핀 파사이에서 벌어진 UFC 파이트 나이트와 오는 9월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릴 대회에 이어 세번째다.

UFC는 김동현과 정찬성, 임현규와 함께 추성훈(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 등 유명 선수들이 있는 한국이 격투기 시장에서 점점 성장하고 있다며 UFC 서울 대회를 열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또 UFC가 한국내 격투기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도 한국 대회를 열게 된 계기다.

그만큼 UFC가 한국을 일본, 중국 등과 함께 아시아내 주요 시장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UFC 아시아의 케네스 베르거 UFC 아시아 부사장 겸 단장은 "UFC 아시아는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서울에서 열릴 대회는 (필리핀에 이어) 아시아내 두번째 시장을 개척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은 아시아 최고의 격투기 선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얼마나 강하고 기술적으로 발전했는지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베르거 단장은 "언제나 그랬듯이 세계적인 선수들을 대회에 초청할 것"이라며 "짜릿한 밤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좋은 경기를 팬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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