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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혁 18득점' U23 남자배구 8강, 일본 셧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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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혁 18득점' U23 남자배구 8강, 일본 셧아웃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5.1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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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남자 U-23 배구선수권서 3-0 완승…태국과 4강행 놓고 격돌

[스포츠Q 박상현 기자] 23세 이하(U-23)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홍해천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16일 미얀마에서 벌어진 아시아배구연맹(AVC) 아시아 남자 U-23 배구선수권 D조 마지막 경기에서 일본을 3-0(25-21 25-22 25-13)으로 셧아웃시켰다.

한국은 첫 세트 20-19에서 김인혁의 서브에이스와 함께 이승원의 철벽 수비로 연속 득점을 따내며 기선을 제압,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에서 한국은 일본의 속공에 고전했지만 끈질긴 수비와 블로킹을 앞세워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한국은 정동근의 백어택으로 24-22로 세트 스코어를 만들어낸 뒤 일본의 백어택 공격 실패로 두 번째 세트까지 따냈다.

연속 두 세트를 따내며 기세가 산 한국은 상대의 범실과 이승원의 속공, 시간차 등 다양한 공격으로 16-6까지 점수를 벌리며 25-13으로 편안하게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이날 한국은 김인혁이 18득점으로 양팀 최다득점을 올렸고 정지석도 10득점으로 일본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D조 1위로 8강에 오른 한국은 18일 오후 A조 2위를 차지한 태국과 4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한국이 4강에 오르게 되면 미얀마-중국의 승자와 19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된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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